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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브레인시티 경기도 주민감사 착수 검토 중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9.20  14:50:20

 

 
 
  경기도가 브레인시티 해제를 촉구해온 주민들이 청구한 감사 요청에 대해 검토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1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이날 평택 시민 신모씨 외 296명이 청구한 ‘평택시 브레인시티 일반산업단지사업 추진 관련 주민감사청구’ 에 대한 내용을 공고했다.

 

  도는 오는 27일까지 청구인 명부 열람기간을 거친 후 별다른 이의신청이 없을 경우 브레인시티 사업에 대한 60일간의 감사에 착수할 방침이다.이번 주민감사 청구취지는 크게 전 평택시장과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을 타깃으로 한다.

 

  감사는 사업시행자 변경 과정에서 전임 시장의 부당개입 및 중흥건설에 대한 특혜 여부를 가려달라며 감사를 청구해 앞으로 진행 방향에 촉각이 모아진다. 평택 브레인시티 성균관대학교 유치 무산에 따른 후폭풍이 전 (前) 평택시장과 사업시행자인 중흥건설에까지 미칠 전망이다.

 

   지난해 브레인시티사업은 PF 대출약정 체결 마감기한을 하루 앞두고 중흥건설이 1조1천억 원을 직접 투자키로 하며 사업시행자가 변경된 바 있다. 이후 지난 5월 토지보상 단계에 착수하며 순항하는듯 했으나, 석달 뒤인 8월 캠퍼스 유치를 약속했던 성균 관대가 돌연 투자를 철회하며 암초를 만났다.청구인들은 이같은 사업 추진과정 전반에 대한 감사를 청구함과 동시에 7개 사항에 대한 조사를 요청했다.

 

   요청한 조사내용에는 ▶중흥 건설로 시행·시공사 변경 과정에서 전임 시장의 부당개입 및 특혜 여부 ▶평택도시공사가 발행한 기채 4천억 원에 대한 중흥 건설 특혜 여부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사업계획 무상 은폐 및 보상실시한 전임 시장에 대한 직권남용 및 사기혐의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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