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엉클조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평택시 지역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 일환

유창일반산업단지 산업단지계획 승인 고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30  10:01:41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23일 평택시 서탄면 수월암리 일대 8만 5천 평 규모의 유창일반산업단지에 대한 산업단지계획 승인을 고시했다.

  평택은 삼성, LG 등 반도체디스플레이 클러스터와 쌍용자동차 등 완성차 업체 및 관련 부품기업 클러스터로 4차 산업혁명의 중심도시로 거듭나고 있으며, 대한민국에서 가장 역동적인 도시로 미래가 가장 기대되는 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평택에는 총 15개의 산업단지(515만 평)에 680개의 기업체가 가동 중에 있고 4만 7천 명의 일자리가 창출됐으며, 이번 유창일반산업단지의 승인으로 총 사업비 1,100억 원에 900명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산업단지 조성시 지역물품 우선 구매, 장비 우선사용, 근로자 우선채용 등에 적극 협력하여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며 소통하는 열린도시 구현에 기여할 계획이다.

  정 시장은 “좋은 기업체의 적극 유치와 원활한 경영활동을 위해 최선의 행정지원으로 평택에 투자하는 기업체는 반드시 성공한다는 믿음이 가도록 모든 힘과 역량을 다해 지원하여 평택시민과 상생 발전하는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발목 잡힌 개발사업들, 동쪽 브레인시티·서쪽 현덕지구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22  14:48:29

 

 
 

  야심차게 추진되던 평택시의 중 요한 개발사업들이 이리저리 복병을 만나고 있어 시민들을 실망시키고 있다. 토지주들 일부가 신청한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의 주민감사청구를 경기도가 부분 수리하기로 결정했다. 또한 황해경제자유 구역청이 특혜 시비로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 지정을 취소했던 결정이 법원에 의해 뒤집어졌다. 이렇게 브레인시티가 정치 감사라는 논란과 함께 브레이크가 걸렸고, 황해청과 현덕지구 사업자 간의 소송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평택시 개발사업들의 험난한 갈길이 예고되고 있다.

 

  정치감사 논란이 된 브레인시티 주민감사청구

 

  경기도는 지난 2일 주민감사청 구심의위원회에서 9월 11일 평 택시민 296명의 연서와 함께 접수된 주민감사청구를 부분 수리키로 결정했다. 도 주민감사청구 심의위는 접수된 7건 중 감사원 감사를 마쳤거나, 현재 도와 주민간 소송이 진행 중인 사안 등 4 건을 제외한 3건의 청구사항만 수리키로 했다. 주민들이 제기한 7가지 사안은 ▶브레인시티사업의 위법성 ▶해제 철회 관련 4가지 조정권고 이행 여부 ▶시행· 시공사 변경 과정서 특혜 여부 ▶성균관대 불참에 관한 사항 ▶ 평택시 발행 기채 4천억 원의 중흥건설 특혜 여부 ▶전임 평택시장의 직권남용 및 사기 혐의 ▶ 감정평가법인 선정 및 보상금 지급과정의 위법성 등이다.

 

  앞으로 60일간 도 감사관실은 브레인시티 사업 중 ‘성균관대 불참의사 전달 방법 및 시점’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계획 무산 사실 은폐’ ‘감정평가법인 선정과 보상금 지급과정’ 등에 대해 도와 평택시 등에 대한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하지만 도의 이번 주민감사 착수는 전임 단체장들을 겨냥한 정치감사라는 지적을 받고 있다. 부분수리가 결정된 감사요청 사항들이 브레인시티 조성사업을 재추진한 남경필 전 지사와 공재광 전 평택시장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5월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공재광 평택시장, 정규상 성균관대 총장 등 관계자들이 맺은 ‘브레인시티 사업 협약’을 정조준 한 것이다. 실제 주민감사를 청구한 주민들은 감사요청서에 ‘성균관대의 브레인시티사업 불참 의사 전달방법 및 성균관대와 경기도, 평택시가 상호 확인한 시점’과 ‘성균관대 사이언스파크 사업계획마저 무산된 사실을 은폐 하고 보상을 실시한 공재광 시장의 책임과 직권남용, 사기혐의’를 감사해달라고 명시했다.

 

   도 감사관실 관계자는 “사안을 세밀히 살펴봐야 어디까지 들여 다볼 지 결정된다”면서 ”현재는 자료를 받아보고 감사의 진행방향을 결정해야 하는 시기이기에 전 단체장들에 대한 감사 여부를 확답하기는 어렵다”고 답했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 브레인 시티의 보상율은 55%, 9천149 억 원이 집행됐으며, 성대 유치 가 무산된 부지에 대해서는 활용방안에 대한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라며 “행정처리 조건 이행 사항 중 중흥건설의 자금조달 가능성도 경기도가 회계법인을 통해 기검증한 바 있다”고 말했다.

 

   제동 걸린 현덕지구 사업자지정 취소

 

  또한 6일 황해경제자유구역청 등에 따르면 현덕지구 개발 시행사인 중국성개발㈜이 황해청을 상대로 제기한 개발사업자 지정 취소에 대한 취소가 처분신청이 법원에서 최근 인용됐다.황해청은 지난 8월 ‘경제자유구역 지정 및 운영에 관한 특별법’에 명시된 사업시행자 지정 취소 사유를 근거로 중국성개발의 사업자 지정을 취소 했다. 황해청은 해당법이 ▶토지 매수 등이 지연돼 시행기간 내 개발이 완료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는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토지 보상, 자본금 확보 등이 미이행됐을 경우 ▶정당한 사유 없이 시행명령을 이행하지 않는 등의 경우 사업자 지정을 취소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음을 근거로 사업자 지정을 취 소했다.

 

  하지만 법원이 황해청의 사업자 지정 취소 결정을 뒤집는 판단을 함에 따라 새로운 사업자 모색을 통해 개발을 재개하려던 황해청과 도의 계획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10년 넘게 사업이 진행되지 않으면서 해당 지역 주민들의 재산권 행사 등 경제적 피해가 많은 가운데 이번 황해청과 도의 결정이 막히면서 법정 공방과 그에 따른 사업 표류 연장도 불가피해 졌다. 중국성개발은 2014년 1월 이 사업의 사업시행자로 선정됐으며 2016년 자기자금 출자 500억 원, 90일 이내 보상 실시 등을 조건으로 대규모 개발계획에 대한 실시계획 승인이 이뤄 졌다.

 

   하지만 황해청은 올 8월 현재까지 이 같은 인가 조건이 이행되지 않은 채 사업자에게 유리하도록 사업기간 연장, 공동주택 공급계획 변경 등의 조치만 이뤄져 특혜에 해당된다며 사업자 지정을 취소했다. 이에 대해 중국성개발 측은 황해청과 도가 주장한 내용이 사실과 다르고 특혜 또한 전혀 없었다며 가처분신청을 제기했고, 법원이 이를 인용한 것을 계기로 사업자 자격을 유지하기 위한 소송전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황해청 관계자는 “중국성개발이 현덕지구 개발 자금을 모으기 어려울 것이라는 판단으로 취소 결정을 내렸던 만큼 소송에서도 취소 이후 새로운 사업자 모색을 추진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평택호 축소 개발과 함께 주춤하는 평택 큰 꿈들!

 

  개발사업의 브레이크 상태는 이것만이 아니다. 야심찼던 평택호 개발도 결국 민간사업자가 나서지 않아 축소개발로 방향이 결정되었다.

 

  지난 몇 년 동안 평택시를 투기바람의 진원지로 만든 대표 적인 대규모 개발사업들은 브레인시티사업과 현덕지구 개발 사업, 평택호 개발사업 등이었다. 하지만 이런 사업들이 정권이 바뀌면서 다시 처음부터 들 여다보게 되는 이유에 대해 많은 시민들은 당연하다는 표정이다. 통복동의 40대 한 시민은 ‘사업이 진행되면서 극적으로 갑자기 매듭이 풀리는 것 같은 뉴스를 접하면서 상당히 의심스러웠다’면서 ‘적지 않은 돈이 투자되는 사업이고, 일개 중소기업이 추진하는 사업도 아닌데 어떻게 그렇게 순식간에 바뀔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럴 줄 알았다는 듯이 푸념을 했다.

 

  사실 브레인시티도 시민과 언론들이 상당히 어려운 난국에 빠졌다는 예상을 하고 있었지만 하룻밤 사이에 중흥건설과 극적 타협으로 불씨를 살린 것으로 알려졌다. 현덕지구 개발사업도 느닷없이 중국성개 발(주)가 사업시행자로 등장하면서 구원투수가 나타난 작품 이었다.

 

   평택호 개발 역시 제안서 접수기간을 연장하면서 마감 전 갑자기 나타난 민간사업자 컨소시엄이 결국 도의 부적정 결정을 받은 것을 우리는 너무나 잘 알고 있다. 수 천 억 원의 사업비가 필요한 사업이 마감 며칠 전까지도 윤곽이 잡히지 않던 그림에서 1~2일 전에 갑자기 기사회생하며 만들어졌다는 사실을 평택 언론과 시민들은 순진하게 믿었다. 한번도 아니고 여러 번을 믿으라는 아니 믿어 달라는 시청의 발표에 시민들이 의심 없이 믿은 결과가 결국은 지금의 이 모습이다.

 

  ‘결국 눈 가리고 아웅하는 시장과 시정 담당자들의 쇼에 평택시민 모두가 속았다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또 다른 시민의 격앙된 목소리는 평택시민들이 잠에서 깨어나기를 기대한다는 바람 같았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잊혀졌던 평택 '가재지구 도시개발' 내년 착공 전망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22  15:36:49

 

   
 

  지난 2011년 당시 실시계획인가 등 행정절차를 완료하고도 이렇다할 진전이 없어 좌초된 줄 알았던 '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화 될 것이란 소식이 전해졌다. 경기침체·계획변경 우여곡절 끝에 지난 7일 평택시 등에 따르면 가재지구 도시개발사업은 평택시 가재동 440 일원 62만여㎡ 부지에 공동주택(21만 7천여㎡) 4,898세 대와 단독주택(5천 400여㎡) 및 공원(5만 7,480㎡), 초·중·고등 학교(3만 6,730㎡) 등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계획인구만 1만 2,730 명에 달하고 사업비로 1,388억 원이 투입된다. 앞서 2010년 4월에 도시개발구역 및 개발계획이 고시된 이 사업은 이듬해 5월 조합설립인가를 시작으로 같은 해 사업 시행자 지정뿐 아니라 실시계획인가까지 받아 사업이 빠르게 순항 하는 듯 보였다. 하지만 계속된 경기침체와 평택시 도시기본계획 변 경 등 악재가 겹쳐 사업이 장기간 지연되면서 사업이 사실상 무산된 게 아니냐는 우려 섞인 목소리가 나오기도 했다.

 

  이 같은 우려 속에 개발구역 지정 5년여 만인 2015년 8월에 개발 계획 및 실시계획 변경 인가가 새롭게 고시되면서 사업이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다. 지난해 5월에는 첫 삽을 뜨기 전 마지막 행정절차로 여겨지는 환지계획 인가까지 최종 승인됨에 따라 사업이 다시 본 궤도에 올랐다. 평택시 관계자는 “현재 환지계획에 대해 인가와 승인이 난 상태”라며 “앞으로 보상이 마무리되면 바로 기반시설공사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한다. 민간이 개발하는 가재지구가 평택 서부지역 생활권의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도록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사업소식에 부동산업계 ‘호재’ 기대 조합 측에 따르면 개발사업에 가장 큰 난관인 ‘보상 협의’와 관련해 현재 전체 토지주 340명 가운데 100명은 보상금 대신 개발구역 내 새로 조성될 땅으로 돌려주는 ‘환지’ 방식으로, 나머지 240명은 아파트 입주권이나 현금청산 등으로 확정해 사실상 보상을 완료한 상황 이다. 이에 따라 도시개발사업 조합은 내년 상반기까지 남은 절차인 지장물 보상·철거와 함께 체비지 매각을 마무리한 뒤 하반기에는 기반시설 공사를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조합 관계자는 “사업이 지연되다 보니 예전에는 토지소유자 등 주민들이 반대하는 분위기였는데 현재 대부분 개발사업이 하루빨리 진행되길 원하고 있다”며 “앞으로 조합에서는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가재지구 개발사업이 내년 하반 기께 첫 삽을 뜬다는 소식이 전해 지자 일대 부동산 업계는 훈풍을 기대하는 분위기다.

 

   가재동의 한 부동산 중개사사무실 대표는 “고덕신도시에 워낙 많은 물량이 공급 돼 부동산 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 이지만, 송탄과 평택 중간에 있어 늘 개발 소외지로 꼽혔던 가재동 일대에 학교와 공원 등 기반시설을 갖춘 아파트 단지가 들어선다고 하니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고속철도(SRT) 지제역과 직선거리로 2.5㎞ 남짓 떨어진 가재동 일대 자연녹지지역과 제1종일반주거 지역의 땅값은 지난해 말까지 각각 3.3㎡당 평균 200만~300만 원대, 400만~500만 원대로 2년 전보다 배 이상 오른 가격에 거래됐다.

 

   하지만 부동산시장이 다시 침체기에 들어서면서 올 초부터는 최근까지 거래 잠김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시, 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안정리) 주민 공청회

팽성읍 안정리‘도시재생 뉴딜사업 선도지역’시작을 알리다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22  16:41:25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평택시의회 정일구 자치행정위원장, 유승영 의원, 팽성읍 안정리 주민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토교통부 2018년 뉴딜사업에 선정된 안정리 지역의 선도지역 지정을 위한 주민 공청회를 팽성국제교류센터에서 개최했다. 팽성읍 안정리는 지난 8월 ‘2018년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 모’ 에 일반근린형에 최종 선정된 지역으로 사업대상지는 261,100㎡이다.

 

   시는 이 지역에 총사업비 150 억 원(국비90억 원)을 들여 지역공동체 활성화사업, 지역환경 개선, 골목경제활성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시 관계자는 “기존도시 정비 방식이 재개발·뉴타운 등의 개발 위주 방식에서 살고 있는 주민이 주체가 되어 지역을 보존 하고 개선하는 도시재생 방식으로 전환되고 있다”며 “안정리 도시재생 뉴딜사업은 주민참여 형·주민주도형사업으로 지역 주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시는 공청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시의회 의견청취를 거쳐 국토교통부에 선도지역 지정을 신청할 계획으로 지정이 완료되면 실현가능성 및 타당성평가 승인 등 관련 행정절차를 마치고 본격적으로 사업에 착수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시, 신장 도시재생 사업추진협의회 개최

신장동 상권활성화 및 공점포 활용 등 논의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22  16:49:42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2일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신장 도시재생 사업추진협의회’를 구성하고, 신장동 도시재생활성화계획과 사업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평택시장을 의장으로 하는 사업 추진협의회는 주민대표, 행정협의회 T/F, 문화기획, 상권활성화, 공점포 활용 등 도시재생 각계 전문가 29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공공과 주민이 함께하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사업 추진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와 자문역할을 담당할 계 획이다.

 

   회의에서는 ‘헬로우 신장 ! FLY55 평택에서 세계를 만나는 곳’이라는 슬로건 아래 문화기지 조성, 일자리창출, 지역관광 기반 조성, 안전한 우리동네 등 4개 분야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신장동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K-55 공군기지, 세계음식점 등 지역자산을 활용한 차별화된 사업 발굴 및 신장근린공원과 미군철도 신장쇼핑몰을 연계한 문화 기지조성 방안에 대해 중점 토의 했다.

 

  정 시장은 “고덕국제신도시와 연계한 도시재생활성화 계획과 신장근린공원과 미군철도를 보완적 개념으로 접근이 필요하다”며, “무엇보다 지역 상인들의 적극적인 참여의지가 중요하다”고 강조 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황해청, 싱가포르 투자설명회 열어 … 평택 BIX 분양 홍보

평택 BIX부지 분양 앞두고 중화권 물류, 제조기업 유치 활동 전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08  16:25:50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이 12월부터 시작되는 황해경제자유 구역내 평택 BIX 분양을 앞두고 중국 등 동남아시아의 중화권 기업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투자유치활동을 전개했다. 황해청은 2일 싱가포르 무역협 회 행사(TA Congress)에 참가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가 주관하는 이 행사는 싱가포르 드론산업협회, 물류협회, 식품업연합회, 전자보 안협회 등 총 500여명의 중화권 협회와 기업대표 등이 참석했다. 이번 투자설명회는 싱가포르 반도체 장비 제조기업인 큐빗과 국내 벤처기업인 비텍사의 투자 협약 사례를 관심 있게 본 싱가포르 중화상공회의소의 제안으로 이뤄졌다.

 

   비텍사는 정밀가공과 연마기술의 노하우를 보유한 회사로, 지난해 11월 평택 BIX 입주 상담과정에서 황해청으로부터 외자 유치와 수출병합형 투자유치모델에 대한 컨설팅을 받은 결과 올해 9월 싱가포르 큐빗으로부터 총 2천만 달러(외국인직접투자·FDI 500만달러)를 투자받은 바 있다. 홍귀선 황해청 사업총괄본부장은 “비텍은 큐빗사와의 협약으로 투자유치와 시장 개척을, 큐빗사는 투자를 통한 고품질 부품의 구입비용을 절감하게 돼 상생발전의 기회를 얻었다”면서 “국내 유망 중소기업을 발굴해 싱가포르 기업과 국제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황해청은 앞서 지난 10월 26일에는 웨이하이시와 공동으로 현지 전자상거래 물류기업 20개사를 초청해 투자설명회를 열었다. 황해청은 이 자리에서 저속전기 자동차 원천기술을 보유한 ‘산동 청봉전동차과기유한공사’로부터 투자의향서를 전달받았다.

 

   또, 10월 30일 산동사회과학원, 경기연구원, 경기평택항만공사와 함께 한중 물류산업포럼을 중국 지난에서 개최했고, 10월 31일에는 중국전기자동차백인회 (EV100) 팽빈 왕(王丰斌) 사무총장을 만나 경기도의 2022년까지 전기차 3만대 보급 계획을 설명했다.

 

   팽빈 왕 사무총장은 이에 대해 한중 전기자동차 기업간 교류협력을 위한 포럼을 제안했다. ‘중국백인회’는 2015년에 중국 전기자동차산업 관련 총 100여개의 대기업, 협회, 정부기관이 협력 하여 중국내 씽크탱크로서의 역할과 국제협력을 추진하는 민간 국제협회다. 황해청은 2020년까지 평택 BIX에 글로벌 전자상거래 특화단지를 조성하는 분양전략을 수립 하고 중국과 동남아 지역을 대상으로 투자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방식을 통해 분양홍보효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의 평택 BIX에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은 투자유치과(031-8008- 8632)로 문의하면 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동부고속화도로 당초 계획대로 추진” 평택시 강행 천명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01  15:53:49

 

 
 
     
 

  평택시가 민간투자사업으로 추진하는 ‘동부고속화도로’ 건설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한다”고 밝혀 앞으로 험난한 길을 가야할 듯하다. 도심통과에 따른 환경훼손, 노선 지역 주민들이 소음과 매연 등을 이유로 동부고속화도로의 부분지중화, 노선변경 등을 요구 해왔으나 정장선 시장이 이러한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할 수 없다고 입장을 밝혔기 때문이다.

 

  지중화도 노선변경도 ‘검토 불가’

 

 

   
 
  지난 29일 정장선 평택시장은 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동부고속화도로 향후 추진계획’을 주제로 한 언론브리핑에서 주민들이 요구하고 있는 ‘소사벌 구간’ 과 ‘송북동 구간’의 지중화에 대해 “현재 단계에서는 사업추진이 불가능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고덕신도시, 소사벌택지개 발지구 등 대규모 개발사업의 교통난 해소를 위해 필요한 도로가 지중화를 위해서 2천700억 원의 예산이 추가 투입될 경우 B/ C 기준 미달로 사업이 중단될 수도 있다는 이유다. 대신 정 시장은 “지중화 민원 요구 취지를 이해하고 있다”며 “행정절차 이행을 통한 처리방안을 지속적으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정 시장은 또 주민들이 대안으로 제시한 노선 변경에 대해서도 ‘검토 불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도로 경과지 주민과의 민-민 갈등을 초래하는 부작용이 발생하고, 본 노선은 민간투자법에 따른 대안 노선검토를 실시한 노선으로 검토가 불가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평택시는 내년 2월 민간 투자사업 심의(기획재정부) 이행, 3월 실시협약체결 및 사업시행자 지정, 12월 실시설계(환경 영향평가 등 각종 법적 절차 이행), 2020년 4월 보상착수 등의 계획을 밝혔다. 하지만 평택시의 이 같은 설명이 사업 구간 내 일부 지중화 등을 강력히 요구해왔던 주민들의 의견과 엇갈려 시, 주민 간 갈등 해소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시장은 사과했지만 저항도 만만치 않을 듯

 

  브리핑에서 정 시장은 주민들 의 요구 사항을 수용할 없는 것과 관련 “다시 한 번 송구하다” 면서 사과했다. 앞서 정 시장은 6·13 지방선거 당시 유권자인 해당지역 주민들에게 지중화 등을 위해 현행 추진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겠다”는 공약을 내세 웠다. 이후 지난 9월5일 시청 종합 상황실에서 동부고속화도로사업 해법을 찾기 위해 동부고속화도 로대책위원회, 원유철·유의동 국회의원, LH 관계자, 우선협상 대상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하는 ‘끝장토론’을 열었다.

 

   토론회에서 비상대책위는 'LH(한국토지 주택공사)에서 계획했던 광역노선 사업 시행'을 요구했다. 특히 ' 분당~수서 간 도로와 같이 지하화 및 지상화 구간의 연속화', ' 도일 교차로~ 오산 시계 구간의 대체노선 선정(지방도 317호 확장)' 등 4가지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이에 대해 동부고속화도로 대책위원회 관계자는 “우리 대책 위원회가 제안한 것이 하나도 받아들여지지 않고 원안대로 추진 하려는 시장의 입장이 분명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내일(30일) 대책회의를 통해 물리력 행사 등 모든 방법을 다 동원해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부고속화 도로는 평택시 죽백동~오산시 갈곶동까지 연장 15.77㎞, 4~6 차로 규모로 2005년 당초 정부 재정으로 건설할 계획이었으나 2011년 민자로 전환됐다. 총 4 천449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내년 1월 착공, 2023년 4월 완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으나 주 민들이 도심 통과 구간 9.9㎞에 대해 지하화를 요구하면서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당진항 상생 발전 위한 (사)평택·당진항 포럼 출발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항만 모델 선보이겠다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0.25  14:49:37

 

 
 

  지난 16일 오후 마린센터에서 평택시와 충남 당진시의 상생 발전과 맞춤형 항만 거버넌스 구축 등을 목적으로 출범하는 '(사)평택·당진항 포럼'이 창립기념식 및 세미나를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 포럼 회장을 맡은 이동현 평택대 교수는 취임사를 통해 “항만 교육과 홍보, 항만 비즈니스, 맞춤형 포트 거버넌스 구축 등을 통해 경제·문화·레저·관광 등 새로운 시대를 여는 신항만의 모델을 선보이겠다”는 의지를 내보였다.

 

   또한 전 해양수산부 장관으로 장금상선 상해 법인장을 맡고 있는 강무현 회장은 ‘세계 해운항만 환경 변화와 평택·당진항의 대응방안’ 기조연설을 통해 “미· 중 무역전쟁 등 외부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은 상황에서 선사·화주 등 항만을 이용하는 고객에게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도록 하는 원칙과 기본을 지켜 평택·당진항의 살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평택·당진항은 현재 많은 관료주의 등의 문제점을 가진 항만공사(PA)가 아닌 재정·운영 독립성을 확보하고 지방정부도 함께 참여하는 새로운 모델을 찾아 도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홍원식 평택지방해양수산청장, 이종호 평택부시장, 권영화 평택시의회의장, 신현은 평택직할세관장을 비롯해 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청 관계자, 항만노조·선사· 부두운영사·항만 관련업체 대표·항만 시민단체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달 10일 해양수산부에 따르면 평택항의 건전한 발전과 미래지향적 성장을 위해 사단법인을 신청한 평택·당진항포럼에 대해 지난 9월 5일 사단법인 설립허가증을 발급한 것으로 알려 졌다. 포럼은 경기도, 충청남도, 평택시, 당진시, 아산시, 화성시 등의 인사들을 모두 참여시킴으로써 지역 갈등을 해소하고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협력사업을 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경기도와 충남도 간에는 매립지 관리권 문제 및 연륙교 건설 등을 놓고 오랜 갈등이 이어지고 있어 이 포럼이 지역 갈등을 해결하는 데 어떤 역할을 할지 주목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시, 진위·안성천 친수이용 기본계획 수립

오성누리광장, 원평시민유원지 등 수변활력 위한 사업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0.18  14:53:00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 11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평택 두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 수립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정장선 시장 주재로 열린 최종보고회는 부시장을 비롯한 관련 부서 실·국·소장과 시의회 권영화 의장 등 시·도의원이 참석해 기본계획을 중점적으로 검토하고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번 용역을 맡은 ㈜도화엔지니어링과 가천대학교 산학협력단은 진위·안성 친수이용 및 보전을 위하여 △살아 숨쉬는 두강변(회복) △활력 있는 수변공간(창조) △연결된 열린 공간(연계) △매력 있는 하천공간(통합)을 목표로 수립했다.

  실행계획으로 오성누리광장, 원평시민유원지 등 수변활력을 위한 친수거점 사업과, 하천 생태계 연속성 확보, 천변습지 기능 활성화 등 하천 회복방안 등 분야별 세부사업을 제시했다.

  정 시장은 이날 보고회에서 “두 강변 친수이용 통합 기본계획을 실행하기 위해서는 중앙부처 협의를 통하여 예산 확보 및 행정절차 진행이 중요하다”며, “단계별 계획에 맞춰 추진하여 시민들의 친수이용과 보전이 어우러지는 진위·안성천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국제대교 사고구간 공사 재착공

안전진단 완료, 2019년 하반기 개통 예정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0.05  10:05:42

 

 평택시(시장 정장선)는 지난달 20일 평택시청 브리핑실에서 평택호 횡단도로 국제대교 사고구간의 공사 재착공 계획에 대하여 언론브리핑을 가졌다.

  이날 브리핑에서 평택시는 2017년 8월 26일 평택국제대교(1,350m, 4차로) 전도사고가 발생한 지 1년여 만인 2018년 9월 교량재설계 및 안전진단을 완료하고 사고구간의 교량 재시공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2018년 2월 22일 국토부 사고조사결과 보고서를 토대로 공사시행에 대한 개선방안을 면밀히 검토하여, 지난 3월 국제대교 상부구조물 공법변경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를 통해 확정하고, 7월에는 사고 외 잔존구조물에(국제대교, 신왕터널 등)에 대한 안전진단을 완료했다.

  이번에 재설계된 공법은 당초 현장타설 콘크리트 BOX거더에서 하중이 경감된 강합성 BOX거더로 변경하여 안전성을 최우선 고려했으며, 특히 공장제작으로 접합부에 대한 품질관리가 용이하고 사고로 지연된 공기절감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사고구간의 공사재개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사고가 발생된 교각(P15~P21)을 철거 후 재시공하고 있으며, 상부구조물 강교는 공장에서 제작 중으로 9월 부터 순차적으로 현장 설치하여 내년 상반기에 교량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유용희 건설교통국장은 “지난 사고로 인해 개통시기는 다소 지연되어 2019년 하반기에 개통할 예정으로, 향후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품질관리 및 교량 안전시공에 대한 외부용역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교량을 건설하겠다”며 “평택시 이미지 제고를 위해 경관이 특화된 교량을 건설할 계획이고 이를 위한 모든 사업비는 대안입찰 계약자인 대림산업(주)에서 부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