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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체된 동네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27일,‘세교 57번가 소·확·행 축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0.25  14:40:04

 

 
 

  침체된 동네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고자 마을의 소상공인들이 힘을 합쳤다. ‘세교 57번가 소·확·행 축제’가 오는 27일 오전11시~오후 5시 평택시 세교로 57번가 일대에서 열린다.

  소확행이란 ‘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이라는 뜻의 줄임말이다.

  이 축제는 평택시 ‘세교로 57번가 상가공동체(이하 상가공동체)’가 주최하며 (재)2.1 지속가능연구소(이사장 유민목), 세교동행정복지센터, 평택국제봉사회(회장 정학호)가 후원한다.

  상가공동체는 세교로 57번가 주변의 소상공인이 모여 만든 공동체로, 동네상권에 활력을 불어 넣고 주민들과 문화적 소통의 기회를 통해 정서적으로 교류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이번 축제를 마련했다.

  축제는 주민들이 참여하고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구 50번 시내버스 종점 인근의 ‘카페 안나의뜰’ 발코니에서는 오후 1시 30분 ‘소·확 · 행 음악회 ’ 가 진행 된다 .

  KBS ‘더 콘서트’, Mnet ‘너의 목소리가 보여 시즌 3’ 등 방송에 출연해 인기를 얻은 팝페라 가수 박진현과 마술경력 15년의 프로마술사 박영호, 기타 하나로 여러 악기를 표현하며 음악을 만드는 기타 듀엣 ‘노투스(양현모·전광호)’가 출연해 주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한다.

  ‘체험존’에서는 무료 가족공예체험(선착순 12명), 슈링클아트 체험 및 팔찌 등을 직접 만들 수 있으며 ‘우리동네 아나바다 벼룩시장’에서는 나누거나 팔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누구라도 참여할 수 있다. 유아·성인 신발 및 액세서리, 아동복, 여성복, 머랭쿠키, 마카롱 등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슈퍼맘이 떴다’도 마련된다.

  또한 아이뜰어린이집 원생들의 작품을 전시하는 ‘우리 동네 그림전시회’, 행사장 주변 상가들이 참여하는 ‘우리 동네 상가 이벤트존’, 핼러윈 분장을 하고 오는 사람들에게 사탕을 나눠주는 ‘할로윈 포토존’ 등이 준비됐다.

  축제를 기획한 박경선(카페 안나의뜰 대표) 씨는 “동네상권이 활성화되고 상인과 주민이 교류·협력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축제를 준비했다”며 “주민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소중한 자리인 만큼 가족들과 함께 축제를 즐기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축제는 (재)2.1 지속가능연구소의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를 지원받아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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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엉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