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이미지
엉클조

calendar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Notice

평택시, 넥스트경기 창조오디션 최우수상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사업성 인정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7.06  13:24:37

 
 

  경기도가 총 440억 원의 지원금을 두고 29일 킨텍스 그랜드볼룸홀에서 개최한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에서 평택시가 신청한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가 최종 2위에 입상해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50억 원을 확보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2017 넥스트 경기 창조오디션’ 은 공개경쟁을 통해 사업의 적정성 및 참신성, 실현가능성과 지속가능성, 지역경제 활성화 등에 대해 전문심사의원과 도민평가단이 심도 있게 평가해 결정된 순위로, 본선 진출 10개 사업 중 평택시 공모작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 역시 사업 성공 가능성과 가치를 높이 평가받았다.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는 평택시의 지리적인 특성상 산림자원과 시민 휴식공간이 부족해 하천을 이용한 친수공간 개발이 절실한 상황에서 진위·안성천 두강물을 친수공간으로 만들기 위해 4대 핵심과제 16개 주요사업에 대해 계획단계부터 발표현장까지 주민과 평택시가 함께해 그 의미가 남다르다.

 

  ‘오성강변 둑방길 르네상스’가 완료되면 여의도 면적의 2배가 넘는 아름다운 숲길이 조성되어 환경보호의 효과는 물론 평택의 허파 역할을 담당 하고 사계절 꽃밭은 오성강변을 연중 축제의 장으로 만들며, 방치된 저온창고와 버섯 재배사를 리모델링해 지역예술인의 창작공간으로 재탄생 시키고, 친환경 낚시, 녹색 자전거, 수상 스키 등 수변 체험을 활성화시켜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제공된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오성강변 둑방길 사업을 통해 798명의 일자리가 창출 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와 함께 향후 현재의 평택시민과 미군기지 이전 및 고덕국제신도시 조성 등으로 유입되는 미래의 평택 시민들을 위한 숨길, 삶길, 쉼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 특위 활동 실시

평택항 관련 공공기관 방문, 발전 방안 강구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5.25  13:54:08

 

   
 
  평택시의회 평택항 발전 특별위원회(위원장 최중안/부위원장 이병배)가 지난 22일 평택항 관련 공공기관 방문에 나섰다. 평택항 관련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발전방안 등을 강구하기 위한 이번 특위 활동에는 최중안 위원장, 이병배 부위원장, 김혜영 의원, 정영아 의원, 오명근 의원과 평택시 손정호 신성장전략국장, 김천웅 항만지원과장 등 총 15명이 참석했다.

 

  이날 주요 일정은 공공기관을 방문해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는 것으로, 먼저 평택항 홍보관 견학과 함께 항만공사의 업무 계획을 청취했고, 이어 평택해양경비안전서에서는 경비함정(P-109정)을 승선해 평택항을 직접 시찰하는 현장 활동도 병행했다. 마지막 일정인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는 사업 추진경과 및 현안사항에 대해 논의를 했으며, 포승지구 내 황해경제자유구역 부지조성공사장을 방문해 공사 진행사항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특히,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서 특위 위원들은 투자유치가 잘 이루어져야 개발이 순조롭게 진행되므로 앞으로도 투자유치 홍보활동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으며, 미세먼지가 평택 지역은 물론 대한민국의 화두인 만큼 항만을 개발하는 데 있어서 미세먼지에 대한 대안책을 병행하며 개발을 진행해줄 것을 요청했다.

 

  최중안 위원장은 “중국과 가까운 평택항의 이점을 살려 지속적으로 더 나은 평택항의 여건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시고 개발 사업 진행 시 근로자들이 쉴 수 있는 공간과 지역 주민들이 모여 소통할 수 있는 공간도 확보해 주길 바란다”며 “의회차원에서도 평택항의 발전을 위해 다각도로 지원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

19대 대통령에 문재인 후보 41.08%로 당선

경기지역 족집게 선거구에 평택·안성 포함돼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5.11  13:19:00

 

 
 
  탄핵정국으로 인해 급하게 조기대선 일정이 잡힌 ‘19대 대통령 선거’는 유례없는 15명의 후보자가 등록하고, 5명의 유력후보가 난상토론을 선보이며 지난 9일 투표와 개표를 마무리했다. 총 유권자 42,479,710명 중 77.23% 가 투표에 참여한 이번 대선의 결과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투표자 32,807,908명 중 13,423,800명의 선택을 받아 41.08%를 득표하며 당선자로 확정됐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후보는 7,852,849표(24.3%),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6,998,342 표(21.41%)로 뒤를 이었다. 바른 정당 유승민 후보 2,208,771표 (6.76%),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2,017,458표(6.17%)로 모두 두 자릿수를 득표하는 데는 실패했다.

 

  문재인 당선인은 중앙선거관리 위원회의 당선 확인 결정이 있은 후 바로 대통령으로서의 공식일정을 수행하며 정국을 정상화시키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평택의 선택은 전국평균과 유사
   평택시는 총 379,547명의 유권자 중 273,677명 투표해 전국 투표율보다 낮은 72.11%의 투표율을 보였으며 문재인 후보는 104,574표로 38.2%를 얻었고, 홍준표 후보 62,827표(23.0%), 안철수 후보 64,057(23.4%), 유승민 후보 19,321(7.1%), 심상정 후보 20,128(7.4%)를 각각 득표 했다.

 

  투표율을 살펴보면 대체적으로 평택 도심권인 남부지역의 투표율은 평균 이상으로 모두 70%대를 넘은 반면 송탄, 안중지역은 대부분 낮은 투표율을 보였다. 특히 신장동은 60%에도 미치지 못한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안성은 평균 이상의 보수선택 나타나
   안성시도 총 148,171명의 유권자 중 106,490명이 투표해 전국 투표율보다 5%이상 낮은 71.87%의 투표율을 나타냈고, 후보별로는 문재인 후보가 39,380표로 36.98%를 얻었고, 홍준표 후보 26,693표(25.07%), 안철수 후보 25,193표(23.66%), 유승민 후보 6,427표(6.04%), 심상정 후보 7,651(7.18%)표를 각각 득표했다.

 

  안성시의 투표율은 읍·면·동이 크게 편차 없는 투표율을 보였으며 안성 1,3동을 중심으로 도심이 상대적으로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드러났다.

 

표심에 나타난 국민의 마음
   투표를 마친 후 발표한 방송 3사의 출구조사에 따른 투표현황을 살펴보면 이번 선거에서는 지역별 후보 선호도가 상당히 완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의 지역색 치우침이 지방에 비해 정도가 심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번 선거에서는 홍준표 후보 득표율이 영남지역에서 40%~50%대를 보 였고 호남에서는 한자리 수를 벗어나지 못했다.

  반면 문재인 후보 득표율이 영남지역에서 60%, 호남에서 20% 내외를 보인 것은 5명의 후보가 다양한 색을 보여준 것도 있고 안철수 후보, 유승민 후보, 심상정 후보가 고른 지지를 얻은 것에서도 보이는 특징 중 하나다.

 

  하지만 연령별 투표 성향은 홍준표 후보에 대한 60대, 70대의 선호도가 50%를 보이는 반면 20대는 8.6% 정도로 나타났고 3040대의 문재인 후보 선호도가 50% 내외인 것을 보면 연령에 따른 결과의 차이가 더 큰 영향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대의 선호도가 상대적으로 모든 후보에 고르게 분포된 것도 특이하게 눈여겨볼 내용 중의 하나라 할 수 있다.

 

  이번 선거결과를 보면서 이제는 선거문화가 지역보다는 연령별 보수-진보, 진보-보수의 정책 대결이 조금 더 선거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 하고 있다.

 

   
 

  이제 선거는 끝났다. 지난 해 10월부터 대한민국은 국내외적으로 엄청난 혼란기를 맞이했다. 탄핵정국과 경기불황, 저성장, 가계부채, 청년실업을 포함한 일자리 문제 등과 미국의 보호무역주의, FTA 재협상과 중국의 사드문제 등 수많은 해결과제를 안고 있다.

 

  평택시, 안성시와 관련해 민감한 전략적 개발 사업들, 사드 배치와 미군 이전, 농촌과 구제역, AI, 쌀값 문제 그리고 교육과 환경, 의료 등등 수많은 문제를 차분히 풀어주기를 기대하는 마음이 이번 선거에 담겨져 있다고 보여진다.

 

  지난 10일 12시 국회의사당에서 치러진 취임선서와 취임식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권위적 대통령 문화의 청산과 낮은 자세, 안보위기 해결, 분열과 갈등의 정치를 바꾸는 등 많은 계획과 포부를 밝혔다.

 

  탄핵 정국과 치열했던 선거를 끝낸 문재인 당선인은 이제 국민 통합이 절실하게 필요하다는 50대 시민의 바람과 여성과 청년을 위한 돌파구를 마련해 달라는 20대 여성의 목소리, 시장상인이기를 펴고 살게 해달라는 40대 치킨집 사장의 아우성을 귀 기울여 들으며 새로운 한국의 미래를 희망으로 가득 채워 나가야 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posted by 엉클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