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 동부권 용수 공급 대폭 확대… 동부권 개발 청신호
충주광역상수도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 日 최대 1만㎥/일 → 2만4백㎥/일 2배 늘어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08 15:58:58
안성 동부권 용수 공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1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충주댐 광역상수도에서 안성시 동부지역으로 공급 되는 생활 및 공업용수가 2021 년부터 日 최대 1만㎥/일에서 2 만4백㎥/일로 2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 동부권에 들어설 보개물류단지와 죽산관광단지, 일죽 월정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이 적기에 추진되며, 동부권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동부지역은 충주권 광 역상수도 공급지역이다.
그간 日 최대 1만㎥/일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배분받아 왔으나, 최근 들어 안성 동부지역에 보개물류단 지와 죽산관광단지, 일죽 월정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용수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광역상수도 부족 배분 량(1만4백㎥/일)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안성시는 지난 `2013년부터 충주권 광역상수도의 배분량 증설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5년여에 걸쳐 협의해왔으나, 타 지자체 용수 배분문제 등으로 수자원공사가 추가 증량에 회의적인 탓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10월 김학용 환경노동 위원장은 안성시청 상수사업소로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보고받고, 환노위 소관기관인 한국수자 원공사 이학수 사장 등 관계자를 직접 만나 수차례에 걸쳐 용수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한 끝에 1일 안성 동부지역 광역상수도 부족 배분량(1만4백㎥/일)의 추가 확보를 이끌어냈다.
김학용 위원장은 “2030년 이전까지는 현재 공사 중인 충주댐 공업용수도(정수 18만㎥/일, 2020년 준공 예정)의 미사용량을 활용하여 충주댐 광역상수도와 연계, 안성 동부지역에 공급 하기로 협의를 마쳤다”면서, 항구적인 대책으로는 2018년 착수한 광역 및 공업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안성시를 포함한 인근지역의 전반적인 용수수요 조사를 실시, 급수체계조정 등 다양한 공급방안을 검토 후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번 용수 증량을 계기로 안성 동부권의 각종 개발계획이 적기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랜 기간 풀리지 않던 난제를 해결하게 되어 대단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안성 동부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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