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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내년 경기도 중학생 무상교복 지원

전국 광역지자체중 최초, 신입 중학생 교복비 지원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21  14:15:12

 

  내년부터 경기도 중학교 신입 생 12만 5천여 명이 교복구입비 로 1인당 22만 원 가량을 지원받 을 전망이다. 도의회는 지난 15일 더불어민주당이 제안했던 교복 지원 예산을 새롭게 반영키로 했 으며 도교육청이 140억 원, 도가 70억 원을 부담하게 된다. 중학교 신입생 12만 5천여 명에게 교복 구입에 쓸 수 있는 모바일 상품권 22만 원어치를 지원한다.

 

  당초 도는 교복 지원 사업에 회 의적이었지만 보건복지부 사회보 장위원회 협의를 거치고 관련 조 례를 개정하는 조건으로 예산 반 영에 동의 의사를 표했다. 새로운 사회보장제도를 실시하려면 현행 법에 따라 복지부 사회보장위원 회 동의를 받아야 한다. 앞서 성남시가 전국 최초로 지 난해부터 중학교 무상교복 지원 을 실시했고, 최근 광명시가 중· 고등학교 무상교복 사업 예산을 반영했다.

 

  복지부 사회보장위원 회 동의 절차 등을 감안하면 실제 지원은 내년 하반기에 이뤄질 가 능성이 크다. 경기교육청은 사업비가 확보됨 에 따라 이 사업에 참여할 시·군 을 모집하게 된다. 제주도가 다자녀 가정을 대상 으로 일부 고등학생의 교복구입 비를 지원할 계획이지만 무상교 육 대상인 중학생을 대상으로 하 는 무상교복 사업은 경기도가 전 국 17개 광역지자체 중 최초다. 도의회는 오는 22일 무상교복 사업비를 내년 도·도교육청 예 산안에 반영해 의결한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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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가 중국산 CCTV로 3억5천만 원 부당이득

평택시·오산 201대 CCTV, 업자, 공무원 등 무더기 적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21  14:37:09

 

  평택시에 방범용 CCTV 설치공 사를 편법 수주해 저가 중국산 제 품을 설치하는 수법으로 부당이 득을 챙긴 업자와 이를 묵인한 공 무원 등이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지능범죄 수사대는 지난 14일 사기 등 혐의 로 평택지역 CCTV 공사업자 문 모(47)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 혔다. 또 평택시 소속 안 모(47·9급 특채)씨 등 공무원 15명을 허위공 문서 작성 및 직무유기 등 혐의로, 이 모(47)씨 등 CCTV 공사업자 23명을 정보통신공사업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입건했다.

 

  문 씨는 2014년 11월부터 지 난해 말까지 평택시와 오산시가 발주한 23억 원 상당의 방범용 CCTV 공사 5건(201대)을 이씨의 업체 명의로 수주한 뒤 이를 하도 급받아 규격 제품과 다른 중국산 CCTV를 설치해 3억 5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취한 혐의를 받고 있 다. 조달우수업체로 지정받은 이 씨는 문 씨가 평소 알고 지낸 공무 원들을 통해 자신의 업체 명의로 공사를 수주해 오면 문 씨에게 계 약금액의 92%에 하도급을 준 것 으로 조사됐다. 조달청은 성능이 우수한 제품 을 제조하는 국내 중소기업을 ‘조 달우수업체’로 지정하며, 해당 업 체는 관급공사 수주에 혜택을 받 는다.

 

  이 씨 외 CCTV 업자 22명 도 45억 원 상당의 관급공사를 계 약금의 80% 수준으로 문 씨에게 불법 하도급 줬다가 경찰에 적발 됐다. CCTV 관련 업체에 근무한 경 력을 인정받아 2015년 평택시 공 무원으로 특별 채용된 공무원 안 씨는 조달우수제품이 아닌 중국 산 CCTV가 설치된 것을 묵인한 채 현장 검수 없이 준공조서를 허 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번 사건에 연루된 공무원은 평택시 소속 5∼9급 12명, 오산시 소속 6급 3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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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을 위한 평택택시 통합 콜 아쉽다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14  14:09:29

 

 
 
   첫 단추를 잘못 끼운 평택시 브랜드 콜택시가 예산 추가 투입과 함께 시민들의 불편거리, 시청의 골칫거리로 전락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됐다. 지난 달 14일 평택시는 평택의 두 번째 지원 콜사업으로 2018년도 예산에서 모닝·4000·팽성·송탄·안 중·인원 등 6개 택시업체가 참여한 브랜드콜(가칭 평택슈퍼오닝콜)에 콜센터 구축비 1억 5,340만 원, 차량 콜 장비 설치비 4억 2,780만 원 등 5억 8,120만 원을 지원키로 했다. 평택슈퍼오닝콜은 10월 24일 창립총회를 가 졌고, 앞으로 600여대를 회원으로 가입시킬 계획으로 현재 신청을 받고 있다. 결국 평택시는 두 개의 브랜드콜을 인정하면서 처음 계획과는 다르게 한 지붕 두 살림을 인정하는 자기모순 속 에 빠지면서 택시업계의 요구에 끌려가는 모습이 되고 말았다.

 

첫 번째 브랜드콜의 상황은 어떠한가?

 

  2016년 평택시는 관내 택시 1,571대 가운데 718대가 참여 하는 브랜드콜(하이콜)에 콜비를 받지 않는다는 조건으로 시설비 6억7,000여만 원을 지원한 바 있다. 하지만 하이콜 참여 업체 들이 1년 만에 적자를 이유로 콜 비를 받자, 나머지 업체들이 형 평성을 주장하며 두번째 브랜드 콜 구축을 계획하며 예산지원을 요청한 것이다. 작년 6월 1일부터 시작한 브랜 드콜(하이콜)은 출범 당시 평택 시의 택시 1,571대 중 900대 정 도가 가입할 거라는 예상과 달리 700여대가 가입하면서 걱정스럽 게 출발을 했다. 가입자 수의 부 족과 함께 최초 1만 원이던 조합 원 회비가 현재 2만5천 원으로 오르면서 조합원 회비 미수금 증 가로 인해 경영은 더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결국 야심차게 시작한 평택시 와 브랜드콜 조합의 무료 콜택시 희망은 운영진의 크고 작은 경영 미숙으로 인해 시민들에게 약속 을 어긴 시청이 되었고, 조합원 들에게 불신의 대상으로 몰리는 상황이 되었다.

 

브랜드콜(하이콜)의 신뢰회복이 우선이다.

 

  이상적인 그림을 그린 평택시 와 첫 번째 브랜드콜이 이런 모 습을 보이자 기다렸다는 듯이 지 켜보던 다른 중소 콜들이 지원을 요청하고 나선 것이다. 시민의 세금을 시민을 위해 쓰겠다고 시 작했지만 결과적으로 실패했기 에 형평성의 원리에 밀려 또 한 번의 결정을 할 수 밖에 없었다. 결국 평택시는 콜비를 받는 업체 에 두 번에 걸쳐 12억 원이 넘는 예산을 지원하는 꼴이 됐다.시는 이번 두 번째 브랜드콜을 지원하 면서 콜비를 받지 않는 택시 서 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이 실패했 지만, 평택지역 택시가 2개 브랜 드콜로 묶여 경쟁을 하면서 서비 스가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 다.

 

  물론 그럴 수도 있다. 하지만 이를 위해 필요한 것은 브랜드콜 들의 신뢰 회복이다. 두 번째 브 랜드콜 수퍼오닝콜은 앞으로의 문제이지만 기존의 하이콜은 지 난 시간을 돌아보면서 투명한 콜 운영과 자구노력의 개선책으로 조합원들의 내부적인 신뢰와 함 께 시민들에게 인정을 받아야 한 다. 하이콜은 현재 643대가 가입 되어 있다고 한다. 지난 1년 6개 월 동안 가입자가 증가하기는 커 녕 오히려 10% 정도가 줄어들었 다. 개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분 명히 그럴만한 이유가 있을 것이 다. 탈퇴자의 전수조사는 못해도 샘플조사를 통해 하이콜이 기대 했던 역할을 하도록 했어야 했다.

 

두 살림의 합쳐지는 미래가 가능할까?

 

  또한 시 담당자는 두 업체가 결 국 하나로 통합되기를 기대하며 이번 결정이 이루어졌다고 말한 다. 하지만 두 업체가 하나가 되 기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인정받은 기득권을 놓으려 는 업체가 어디 있단 말인가? 규모의 경제 측면도 그렇지만 시민들 입장에서도 이번 두 번 째 브랜드콜의 탄생을 그다지 반 기지 않는다. 콜택시를 부르면서 두 개의 번호를 기억하거나 두 개의 앱을 번갈아 가며 호출을 하려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평택역에서 만난 40바 5XXX 기사도 “오산의 물향기콜 처럼 평택도 하나의 콜로 묶여야 성공 할 것이고 택시가 인정받는 시민 의 발이 되도록 많은 벤처마킹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화성시의 브랜드 콜택시인 ‘화 성콜’은 2013년 시작해 올 초부 터 콜 통신원도, 콜비도 없는 스 마트 폰 앱 ‘코리요 택시’로 새롭 게 변화하면서 카카오 콜에 맞서 고 있다. 두 개의 브랜드 콜이 경쟁적인 관계로 서비스를 증가시킬 것이 라는 기대와 달리 또 하나의 불 신이 만들어질 수도 있고 오히려 전국적인 카카오 콜에 한방에 갈 수도 있다는 긴장을 해야 한다. 금융권의 카카오뱅크 위력을 우리는 이미 경험했다. 현재 두 개의 브랜드 콜에 모두 가입하지 않는 기사들은 카카오 콜을 사용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전국 적인 네트워크를 가지고 젊은이 들의 필수품이 되어 버린 카카오 콜은 이미 많은 사람들에게 인정 받을 정도이다. 

 

   
 

평택콜, 콜비 제로(0)로 시작이 바로 문제의 시작!

 

  평택시 콜택시 전략의 발상은 무엇이었을까? 수혜자 비용부담의 원칙과 무노 동 무임금의 자본주의 기본 원리 를 어디에다 버리고 이야기가 시 작된 건가 싶다. 택시가 시민을 위 한 서비스 산업인 것은 분명하다. 노선버스와는 다른 종류의 서비스 이긴 하지만 중요한 시민의 발 역 할을 하는 것도 분명하다. 브랜드 콜을 만들어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을 제공하겠다는 생각 은 좋지만 무료 콜은 공짜 좋아하 는 한국인들에게 적당한 방법이 아니다. 콜 취소를 너무 쉽게 하는 손님들 때문에 택시 기사들에게도 결코 반가운 일이 아니고, 주던 혜 택을 안 주면 투덜거리는 시민들 을 보면 결코 바람직한 일이 아니 었다. 혹시 시와 의회가 선거 때 자기 들에 필요한 표심을 생각한 포퓰 리즘의 아이디어였다면 완전 실패 작이다.

 

  오히려 정책의 오류가 택 시기사들 사이에 갈등을 증가시키 고, 택시기사와 시민들 사이의 불 신이 증가한 것을 보면 분명 실패 를 인정하지 않을 수 없는 정책이 었다. 오히려 콜비의 일부를 지원하 면서 택시기사도 만족하면서 기분 좋고, 시민도 혜택을 받는 작은 친 절(?)부터 시작해 점차 그 범주를 확대하는 것이 복지의 연속성을 느끼게 하는 전략임을 알아야 한 다. 큰 것을 주었다가 한꺼번에 빼 앗든 기대에 못 미치는 것은 작은 것을 여러 번 나누어서 계속 준다 는 것에 비해 주는 사람이나 받는 사람 모두에게 좋다는 것은 어린 아이도 아는 진리임을 기억하자. 평택시 정책의 원칙과 기분이 무 엇인지 다시 한번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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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필드 안성 입점에 교통체증 우려

평택시의회, 대책마련 촉구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14  14:58:25

 

평택시의회가 ‘스타필드 안성’ 입 점 예정에 따른 주변 도로의 심각한 교통체증을 우려, 대책 마련을 요구 하고 나섰다. 지난 5일 평택시와 시의회에 따 르면 안성과 평택 경계지역인 경부 고속도로 안성IC 바로 옆에 들어설 예정인 스타필드 안성 복합시설은 오는 2020년 완공을 목표로 현재 경기도에서 교통영향평가를 진행 중이다. 시의회는 우선 국토교통부에서 제공하는 교통량 정보에 스타필드 입주 예정 용지 바로 옆 국도 38호 선(왕복 6차로)은 현재 하루 평균 교통량이 6만 대에 달해 교통체증 이 심각하다고 밝혔다.

 

  또 스타필드가 완공되면 이곳을 찾는 차량이 평일 2만 5천680대, 주말 4만 2천680대에 이를 것으로 예측돼 국도 38호선의 교통체증은 더욱 극심해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스타필드 진·출입로로 계 획된 국도 38호선 GS주유소 앞 삼 거리가 주변 교차로와 간격이 150 ∼200m 이내로 짧아 좌회전 대기 차량으로 인한 교통사고 우려가 크 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극심한 교통체증과 소 음·매연·미세먼지 등 환경피해 로 인해 사업지 주변지역에 거주하 는 평택 시민들의 생활에 큰 불편 이 뒤따를 것으로 우려된다고 지적 했다. 시의회 측은 “이 같은 현안 사항 해결을 위해선 시와 안성시가 서로 협력해 방안 마련이 필요하다”며 “복합쇼핑몰 주변의 열악한 기반시 설 추가 설치도 대안이 될 수 있다” 고 설명했다.

 

  이에 시 관계자는 “사업규모가 커져 건축 연면적이 6.3배 확대된 만큼 우회도로 없이는 국도 38호선 에 극심한 교통체증이 예상된다” 며 “시는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국도 38호선 우회도로 신설, 안성IC에서 사업지로 연결되는 진입도로 개설, 지하차도 연장 등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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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교통망 대폭 개선

구리~안성(서울 ~ 세종), 평택 ~ 익산 정체구간 해소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14  15:17:29

 

  경기도 내에서 12개 고속도로 가 건설 중이거나 착공 준비를 서두르는 등 수도권 교통망이 대 폭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 8일 경기도에 따르면 수 도권의 교통정체 해소를 위해 구리~안성(서울~세종), 서울~ 문산, 평택~익산 등 12개 고속 도로(총연장 511.5㎞)가 오는 2025년까지 건설될 계획이다. 고속도로 건설에는 모두 20조 6,615억 원이 투입된다. 구리~안성, 서울~문산, 파주 ~양주·포천, 화도~양평, 이천 ~오산, 봉담~송산 등 6개 고속 도로는 현재 공사 중이며 광명~ 서울, 김포~파주 등 6개 고속도 로는 설계 중이거나 적격성을 검 토 중이다.

 

  서울~세종 고속도로 시점으 로 구리 토평동~안성 금광면을 잇는 구리~안성 고속도로(72.1 ㎞·왕복 6차로)는 지난해 12월 구리~성남구간(22㎞)이 착공에 들어갔고, 사업자 선정에 들어간 성남~안성 구간(49㎞)은 이르면 내년 상반기 착공, 2022년 개통 할 예정이다. 이 사업은 내년 예 산에 2430억 원이 배정됐다. 안성~세종구간(58㎞)도 이달 중 업체를 선정해 2019년 6월 실시설계를 거쳐 착공에 들어갈 경우 2024년 6월에 조기 개통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 상암동과 파주 내포리를 잇는 서 울~문산 고속도로(35.6㎞·왕 복 4~6차로)는 현재 7%의 공정 률을 보이고 있다. 예정대로 공 사가 진행되면 2020년 11월 개 통한다. 수도권 제2 순환고속도로는 파 주~양주·포천(24.8㎞), 화도~ 양평(17.6㎞), 이천~오산(31.1 ㎞), 봉담~송산(18.1㎞) 등 4개 구간에서 왕복 4차로로 건설 중 이며 2022년 완공된다. 광명~서울(19.95㎞), 평택~ 익산(138.3㎞), 경인고속도로 지하화(서인천~부천~서울 신 월·9.97㎞)등 3개 고속도로와 제2 순환고속도로 김포~파주 (23.63㎞), 양평~이천(21.4㎞), 안산~인천(21.3㎞) 등 3개 구간 은 현재 실시 설계 중이거나 민 간 제안 적격성을 검토하고 있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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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교복무상지원 조례 무산

용인·광명 이어 시도했으나…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23  17:09:53

 

  안성시의 교복무상지원 조례안이 결국 무산됐다. 교복무상조례안은 지난 9월 주소지가 안성시일 경우 중·고등학교의 입학생의 교복 구입비 전부 또는 일부를 지원하기 위한 조례로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들이 입법예고 했다.

  당초 관내 중·등학교 신입생 3,400여 명에게 1인당 29만 원씩 교복비를 지원을 위한 조례안을 발의할 계획이었으나 예산 등의 문제로 수정됐다.

  수정안은 내년 중학교 신입생 1,630여 명에게 1인당 30만 원씩 지원한다는 계획이었다.  그러나 지난달에 개최된 본회의에서 조례안은 상정되지 못했고 지난 11일 2018년 일반회계예산의 95%가 확정됐다.

  이에 자유한국당 의원들은 성명서를 발표, 이를 통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3명이 회기에 불참했기 때문에 무상교복 지원조례 통과와 예산편성이 무산됐다”며 “오는 23일 시작되는 정례회에서도 명분 없는 회기불참으로 무상교복 지원 추진 등 민생현안사업이 멈춰선다면 모든 책임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있다”고 경고했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본회의에 참석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안이 상정되지 않았다는 것은 아니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안성시 조례에 따르면 재적의원의 과반수가 참석하면 본회의 개최가 가능하고 의결이 가능하다.

  총 9명의 안성시의원 중 더불어민주당의원은 3명이라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임시회의에 참석하지 않아도 충분히 조례안을 상정하고 가결할 수 있다.

  그러나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이 안성시의 행정을 문제 삼아 제168회 임시회 불참을 선언했고, 상임위에서 제대로 논의되지 않은 조례안을 본회의에서 상정하는 것이 힘들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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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우리은행 연수원 압수수색

채용비리 관련 검찰 수색 나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16  14:19:21

 

  최근 우리은행의 채용비리 의혹 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 데 지난 10일에는 우리은행 연수 원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검 찰은 지난 7일 본점 사무실을 압수 수색한 후 10일 우리은행 연수원 에 수사관을 보내 압수수색 중이 라고 밝혔다.

 

  안성에 위치한 우리은행 연수 원은 지난해 신입사원 채용 면접 시험이 이뤄진 곳으로, 서울북부 지검 형사5부(구자현 부장검사) 는 압수물을 분석해 지난해 신입 사원 채용 과정에서 부당한 영향 력이 개입된 정황이 있는지 파악 중이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신입사원 공 채에서 국가정보원과 금융감독원, 은행 주요 고객, 전·현직 고위 인 사의 자녀나 친인척 등 16명을 특 혜 채용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자체 감사에 나선 우리은행은 남 모 부문장 등 관련자 3명을 직 위 해제했으며, 지난 2일에는 이광 구 행장이 사퇴 의사를 밝혔다. 이 행장은 상법에 따라 대표이사 자 리를 유지한 채 제한적인 업무만 수행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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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 성황

시민 5천여 명의 참가비 및 후원금, 복지사업 기금으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16  14:20:36

 

 
 

  평택시가 지난 11일 이충레포츠 공원에서 5,000여 명의 시민이 참 여한 가운데 ‘평택시와 함께하는 삼성나눔워킹 페스티벌’을 성황리 에 개최했다. 건강과 나눔문화를 확산시키고 자 삼성사업장이 있는 지역에서 상생과 공헌의 일환으로 개최한 이번 행사는 걷기에 참가한 시민 이 참가비 5,000원을 내면 삼성전 자가 같은 액수만큼 기부해 복지 사업 기금으로 활용하는 ‘1:1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마련됐으며, 이 날 행사로 모인 시민 참가비와 후 원금을 합쳐 총 1억 7천만 원의 성 금이 평택시에 전달됐다. 참가자들은 공재광 시장의 개 회 선언을 시작으로 몸풀기 체조 등을 한 후 이충레포츠공원 주변 4.5km를 함께 걸으며, 건강도 챙 기고 기부를 통한 나눔도 실천하 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장에는 슈퍼오닝 농특 산물과 사회복지시설 홍보 및 환 경기부 쓰레기통 운영 등 지역사 회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코너가 운영되었으며, 특히 관내 사회적 기업, 복지시설 등에서 생산하는 제품을 경품과 간식으로 제공한 점이 이채로웠으며, 걷기 행사가 끝난 후에는 지역동호회의 재능기 부공연과 인기가수 장미여관, 소 나무의 흥겨운 공연이 열려 참가 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공재광 평택시장은 “이웃을 위 해 따뜻한 나눔에 동참해주신 시 민들과 삼성 임직원들에게 감사드 린다”며, “정성된 성금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소중히 전달하고, 앞 으로도 지역의 나눔문화 확산과 시민이 행복한 복지도시 평택을 만들기 위해 더욱더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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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평택복지재단 ‘제1기 조사연구서포터즈단’ 해단식

미래인재육성 프로젝트 일환, 우수활동 등 시상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09  15:08:31

 

 (재)평택복지재단은 평택시 거 주 청년에게 지역사회에 대한 관 심과 연구능력을 키우기 위해 산·학·관 연계 미래인재육성 프 로젝트의 일환으로 ‘제1기 조사연 구서포터즈단’을 지난 3월부터 10 월까지 운영하였으며, 지난 3일 팽 성복지타운에서 활동을 마무리하 고, 연구발표, 우수활동 시상 등 해 단식을 진행하였다. 제1기 조사연구서포터즈단은 재단에서 진행하는 지역연구 참 여와 스스로 연구를 수행하는 과 정을 통해 연구직무능력을 기르 고 지역에 대한 관심을 키우는 인 재로서 성장하는 기회를 제공하 였다.

 

  이날 조사연구서포터즈단활동 에 참여한 15명의 지역대학생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진행된 한국복지대학교 김정화 교수와 평 택대학교 박지현 교수의 특강을 통해 진로준비와 연구직 진출에 대한 내용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 졌다. 8개월간 활동에 대한 시상에서 는 특강, 평택시원탁토론, 설문조 사 참여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공아람(청주대학교), 구은지(평택 대학교), 김예정(평택대학교), 최 성은(평택대학교 대학원), 최은진 (평택대학교)이 개별상을 수상했 으며, 우수한 연구수행을 진행한 이지형(대표 한국복지대학교) 외 3 인, 천선주(대표 나사렛대학교) 외 2인이 단체상을 수상하였다.

 

  향후 이들은 평택복지재단의 조 사원으로 활동하고, 연구행정인턴 활동 등 지역연구에 참여하여 지 속적인 연구인력으로 활동하게 된 다. 평택복지재단 김학연 이사장 은 “재단의 조사연구서포터즈단 은 관내 청년들과 함께 지역문제 를 확인하고, 직접 수행하는 실천 교육을 포함하고 있다. 이에 재단 은 우리 지역의 청년이 지역복지 에 관심을 갖고 연구인재로 성장 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지속적으 로 마련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향후 2018년에도 평택복지재단 에서는 제2기 조사연구서포터즈 단을 운영할 예정이니 지역의 대 학생들은 자세한 정보안내는 평택 복지재단 기획연구실(031-650- 2613)로 문의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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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민 74%, 버스 준공영제 찬성

한국리서치 결과, 찬성 입장 대다수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03  09:40:44

 

  경기도민 4명 중 3명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도입에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9일 경기도에 따르면 ㈜한국리서치가 최근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도정여론조사 결과 74.4%가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계획에 찬성했다.

  반대 21.1%, 무응답 4.5%였다. 준공영제 참여 의사를 밝힌 22개 시군에서는 75.8%가, 불참 의사를 밝힌 성남과 고양 등 2개 시에서는 74.0%가 찬성 입장을 보였다.
 
  광역버스 준공영제 추진 후 시내버스까지 확대하는 방안에 대해서는 57.4%가 찬성했다.  준공영제를 기대하는 이유는 사용자 중심의 노선 조정을 통한 이용자 접근성 향상(38.9%), 운전사 근로여건 개선을 통한 도민 안전 확보(33.1%) 등을 꼽았다. 반면 우려되는 건 세금 부담이 커질 가능성(38.6%)과 버스회사의 이윤 보장 수단으로 전락할 가능성(26.4%)이 제기됐다.

  장기적인 경기도 버스체계 운영 방식에 대해서는 민영체제를  유지하되 정부나 지자체가 적극적으로 개입하는 준공영 방식(48.7%)을 가장 선호했다. 지자체가 직접 버스서비스를 제공하는 완전 공영(28.3%), 시장 원리에 맡기는 완전 민영(19.8%)등의 순이었다.

  경기도는 내년 1월 시행을 목표로 광역버스 준공영제를 추진했으나 경기도의회가 22개 시군 협약 동의안 처리를 보류해 사업에 제동이 걸린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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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엉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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