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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경제’시민들에게 더 가까이~!

평택시, 매월 1, 3주 토요일 사회적경제 장터 개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4.12  17:02:20

 

 
 
  평택시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협동조합, 마을공동체등이 참여한 ‘2018년 사회적 경제 나눔장터’가 상설장터로 열린다.

  평택시는 지난 7일 평택시청 분수광장에서 사회적 경제 기업과 주민 1,0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회적경제 나눔장터’ 를 열었다.

  이번 장터는 특별히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열리는 평택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주관 ‘알뜰나눔장터’와 함께 ‘사회적경제’가 시민들 속으로 더 가까이 가려는  취지의 상설장터로 열리는 첫 장터이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 기업, 마을 기업, 마을공동체 등 10여 개의 기업이 참여해 먹거리는 물론 지역농산물 판매 및 다양한 체험이 이뤄졌으며 특별히 이천의 마을주민들이 운영하는 광목침구제작 기업 ‘코잠협동조합’, 화성의 ‘열매협동조합’의 판매부스가 함께 참여해 ‘따복’이라는 브랜드로 사회적경제기업의 다양한 제품을 시민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꽃샘추위로 날씨가 쌀쌀한 가운데에도 알뜰장터와 사회적경제기업 판매부스에 참가한 시민들은 평택시 홍보 캐릭터인 ‘평택이’와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체험부스에 참여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대동협동조합 김정희 상무이사는 “바람이 불어 고생은 했지만 의미 있는 행사가 됐고 지속적으로 사회적경제의 가치를 알리는 장터가 되기를 기대 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사회적경제 장터는 앞으로도 매월 첫째, 셋째 토요일 지속적으로 열릴 예정이며 추후 사회적경제가 시민과 만나는 열린 ‘장터’로서 더욱 다양하고 흥미로운 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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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평택 집값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4.05  14:45:38

 

  전국에서 인기지역으로 다섯 손가락 안에 꼽히던 평택 집값에 심상치 않은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부동산 시장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4월 2일에 나타난 부동산 통계를 중심으로 평택의 집값을 살펴보면 서울, 경기와는 상당히 다른 추이를 보이고 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평택의 부동산이 벌써부터 흔들리기 시작한 것이다.

 

서울과 경기는 그런대로 완만

 

  KB부동산 통계에 보이는 서울시 아파트 매매가격의 추이는 월간 통계에서는 지난 가을 이후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하지만 주간 통계는 2월 이후 급격하게 오름폭이 떨어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전세가격 추이가 완만하게 하향하는 것으로 나타나 전세가격의 안정은 쉽게 확인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재건축시장의 제재와 양도세 중과세, 담보대출 조건 강화로 대표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이 이런 결과를 나타낸 것으로 보고 있다. 경기도의 아파트 가격도 시차와 변동폭의 차이는 있지만 서울과 유사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하락과 상승의 반복은 아마도 4월부터 시행되는 정부의 부동산 정책에 수도권 신도시를 포함한 경기권도 서울과 동일한 영향을 받는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전세가격의 추이는 월간, 주간 통계 모두에서 (-) 수치를 보이고 있어 역시 하향 안정의 흐름이 분명하다. KB부동산의 이 통계는 KB은행과 네트워크를 맺은 부동산중 개소들의 통계를 근거로 산출되는 수치로 시장의 실제 움직임을 바탕으로 산출되는 현실적인 수치로 볼 수 있다.

 

평택은 시기도, 움직이는 폭도 두드러지게 하락!

 

  하지만 평택시는 서울, 경기와는 전혀 다른 모양을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동안 아파트 시장을 나타내는 그래프가 표에서 보는 것처럼 전주, 전월 대비 모두 하락하는 모양을 보이고 있다. 이미 작년 하반기부터 매매와 전세 모두가 하락하기 시작했고 올해 들어서는 하락폭이 상당히 급격하게 나타난 것을 볼 수 있다. 주간 통계가 전주 대비 0.2% 하락했다는 것은 연간으로 환산하면 10%에 가까운 수치이므로 무시할 수 없는 큰 수치이다.

 

  이렇게 평택 부동산처럼 최근의 하락 폭이 큰 것은 올해 부동산 시장을 긍정적으로 볼 수 없다는 신호일 수도 있어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다. 일선 부동산 중개사무소에서 확인한 바에 따르면 전세금이 10% 이상 하락한 경우가 적지 않다는 이야기가 흘러나온다. 장당동의 전세도 재계약을 하면서 2천만 원 정도 낮춘 계약을 했다는 시민의 이야기도 들을 수 있 었다. 월간 통계에서 보이는 최근의 전세가격 하락폭은 상당히 두드러져 미래를 어둡게 보는 강한 신호이기도 하다. 전세가격 하락은 매매가격의 하락을 예상할 수 있는 신호로 받아들여지기 때문이다.

 

본격적인 게임은 이제부터

 

  평택 부동산 가격은 국토부 실거래가 신고 자료를 통해 비전동의 아파트 시세를 보면 좀 더 실감나게 확인할 수 있다. 비전동 현대이화아파트와 LH리더스하임 아파트는 작년 3월 이후 각각 15~20개의 매매가 이루어져 신고된 아파트 가격을 정리해 월별 거래 평균가격을 산출해 보았다. 물론 방향과 층수, 급매물 정도 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1993년에 지어진 현대이화는 표에서 보는 것처럼 작년 3월 이후 거래가 있었던 기간의 매매가격이 변동이 있기는 하지만 매매 하한선이 많이 떨어졌음을 알 수 있다.

 

  LH리더스하임은 2014년도에 건축된 새 아파트로 지난 하반기 이후 뚜렷하게 떨어지는 매매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상한, 하한으로 2~5천만 원 정도의 변화를 쉽게 읽을 수 있을 정도이다. 동일한 32평형 아파트 기준이지만 신구 아파트의 격차와 신규 아파트의 가격 하락이 심함을 알 수 있다. 최근 전세가격의 하락과 함께 신규 분양 물량의 규모를 고려하면 수급의 문제에서도 분명히 상승을 장담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오히려 보합이나 하락을 예 상하기가 더 쉬울 것으로 보인다.

 

  박근혜 정부가 경기를 살리려고 선택한 방법이 대출받아 소비를 증가시키는 전략이었기에 가계부채는 현재 1,400조 원을 넘어서고 있다. 미국의 금리인상에 대응할 방법도 곤란하고, 정부가 통화정책과 재정정책을 고민하는 것도 이 때문이다. 이제 가계부채를 잡기위해 부동산시장을 누르고 있어 경제 환경적으로도 분명히 안정 또는 하락은 불가피하다. 문재인 정부가 출범한 이후 작년 하반기부터 평택의 아파트 시세는 분명히 하락의 분위기였다.

 

그동안 하락 움직임 왜 안 보였나?

 

  최근 몇 년 동안 삼성전자, 미군부대를 떠들면서 부동산 시장 은 평택을 뜨겁게 만들었다. 오른다고 매수자를 설득해야 팔리기 마련인 부동산 시장이 고덕의 청약률을 미끼로 평택은 전국 떴다방들의 천국이었다. 그렇다면 소사벌지구를 중심한 평택 남부 아파트시장에서는 왜 이런 하락의 움직임을 볼 수 없었을까? 정말 실제 매수 세력의 확대로 오름이 있었던 것인가?

 

  아니면 중개업소를 중심한 가격 왜곡현상이 강남처럼 있었던 것은 아니었을까? 떠도는 말이나 머릿속의 상상과는 다르게 KB부동산 통계나 국토부 실거래가격은 숨길 수 없는 사실이다. 실제를 보지 못하고 부풀려진 광고 문구를 믿었다가는 수 천만 원이 눈앞에서 사라질 수 있는 때인 것을 기억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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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도시공사 현화리에 행복주택 시범사업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 대상 임대주택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3.15  15:48:18

 

  평택도시공사(사장 이연흥)는 안중읍 현화리에 공공임대 행복주택을 시범사업으로 추진한다.

  이번에 추진하는 공공임대 행복주택 건립사업은 공사 보유토지(구 공공청사용지)를 활용하여 지상 4층 대지면적 800㎡ 규모(전용면적 16㎡ 10세대, 30㎡ 6세대, 36㎡ 9세대)로 올해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착수하여 2018년 하반기 착공, 2019년 12월 준공을 예정으로 추진하고 있다.

  안중읍 현화리 행복주택 입주대상자는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청년계층을 대상으로 주변 시세의 60~80% 저렴한 수준으로 공급할 예정이며, 이웃과 함께 아이를 키우는 육아나눔터 등 자녀 양육에 필요한 공간을 함께 계획하여 청년층의 주거안정화를 통해 저출산 극복의 마중물 역할을 추진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는 팽성읍(공공청사용지), 이충동(학교용지) 등 평택시 남부, 북부지역에 위치한 보유토지를 활용해 대학생, 신혼부부, 근로자 등을 대상으로 지역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행복주택을 건립할 계획이다.
 
  또한 행복주택사업을 통해 주거비 완화로 결혼을 유도하고 육아형 주택 공급을 통해 출산을 장려하는 등 아이를 키우기 좋은 사회환경이 조성되어 육아에 대한 부담을 조금이나마 내려놓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주거서비스 중심의 평택형 행복주택 브랜드를 구상하여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며, 다양한 편의시설과 복지 프로그램을 점목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노력할 계획이다.

  평택도시공사 이연흥 사장은 “정부의 주거복지 로드맵에 발맞추어 신혼부부, 사회초년생, 근로자 등 주거환경이 열악한 분들을 위해 저렴하고 품격 있는 임대주택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며, 금번 행복주택은 소규모 이지만 앞으로 평택시 서부, 남부, 북부에 사업영역을 확대해 지역 현안에 맞는 임대주택을 공급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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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부동산 시장, 조심조심 살얼음판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1.18  15:10:12

 

 
 
  연초부터 서울 강남을 중심으 로 치솟는 아파트 가격으로 문재 인정부가 골머리를 앓고 있다. 작년 8월 부동산 시장을 잡겠다 며 내놓은 연이은 대책을 비웃기 라도 하듯이 8·2 조치 이전으로 가격이 복귀된 것이다. 과연 평 택의 부동산 시장은 어떤지 새해 를 맞아 점검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강남 3구 중심으로 서울은 잘 오르지만...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아 파트 가격은 작년 한해도 쏟아지 는 부동산 정책 속에서도 집값은 잡힐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 재건 축을 중심으로 오른 아파트 가격 이 2018년 한 해 동안 10% 이상 이고 송파구는 20%에 이르니 정 부에서도 답답한 노릇이다. 지난해 6월부터 내놓은 투기과 열지구, 투기지역 지정부터 재건 축 규제까지 나름대로 강도를 높 인 규제가 있었지만 원점으로 돌 아간 것이다. 지금까지는 백약이 무효인 셈이다. 이제는 강남 뿐 아니라 양천구 목동, 용산, 마포까지 서울 시내 에서 확대되는 집값 상승은 문재 인 정부 초기의 정책을 판단하는 중요한 부분이어서 긴장을 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물론 이에 대응해 예정된 신 DTI 적용, 양도 소득세 중과를 포함해 보유세 강 화까지 사용할 수 있는 정책은 모 두 사용하겠다는 것이 정부의 입 장이기는 하다. 부동산 전문가들의 올해 강남 지역 집값 12% 상승을 예상하는 가 하면 강남 집값 오르는 5가지 이유 등 나름대로 근거 있는 주장 들이 나오면서 강남 아파트 가격 은 정부와 시장의 한 판 승부를 앞두고 있다.

 

  분당, 판교, 위례까지도 좋다는데...

 

  강남 집값 오름세가 서울 내부 의 확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아니 다. 서울에 인접한 분당과 판교, 하 남, 구리까지 확대되는 분위기도 무서운 변수이다. 실제 통계상으로도 경기도 하 남(12.73%), 구리(12.31%), 과 천(11.76%), 성남(11.56%), 안양 (11.19%) 등은 지난 2015년 연말 이후 작년 12월 15일까지 두 자릿 수 이상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물 론 교통과 편의시설, 소형 평수 등 몇 가지의 공통적인 매력이 있는 곳이 있었기 때문이다. 이제 그 바람이 더 남쪽으로 내 려오면 경부선을 따라 평택까지 내려온다는 가설을 세우는 부동산 업계의 목소리가 과연 믿을만한 것인가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평 택은 여전히 윗동네 부동산 시장 을 포함해 전체를 보는 것이 아니 고 미군부대 이전과 삼성전자, LG 전자 가동을 들먹이며 부동산이 뜰 것이라는 멋진 그림을 그리고 있다는 반론이 있기 때문이다. 작년 엄청난 경쟁률의 고던 신 도시 아파트 청약률을 근거로 이 제는 브레인시티 개발, 지제세교 역세권 등 아직도 거론할 테마가 많은 평택이 부동산업자들에게는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좋은 기회라 는 인식이 강한 것도 사실이다.

 

  동탄 남부지역에서 막히네

 

  강남에서 성남, 안양을 지나 내 려오다 보면 평택까지의 중간지 점에 수원, 용인과 오산이 있다. 오산은 제외하고라도 수원에 인 접한 화성시 동탄지역이 어떤 상 황인지는 평택 부동산 시장이 서 울 영향력에 있는지를 가늠하는 중요한 잣대이다. 결론부터 말하면 동탄의 북부지 역은 양호하지만 평택방향의 남쪽 은 불 꺼진 단지들이 적지 않다. 암 울한 분위기를 나타내는 지표라 할 수 있다. 2년 전 분양시점에서 는 부동산 부양정책이 일반적이어 서 걱정하지 않던 동탄2신도시 주 변이 입주시기가 된 지금은 규제 정책과 맞물려 고전을 면치 못하 는 것이다. 시세차익을 노리겠다 는 투자자 중심으로 분양가격 이 하의 매도가격이 이어지고 있고 전세가격도 평균이상으로 떨어지 는 상황이다.

 

  지역 중개업소와 부동산114에 따르면 동탄2신도시의 싸늘해진 부동산 분위기는 이미 작년 가을 부터 감지되었고 이유는 대규모 입주물량 때문이다. 화성의 17년 입주물량은 16년(1만3000가구)보 다 1만 가구나 많은 2만3000가구 에 달했다. 올해는 더 심각해져서 무려 3만1000가구가 제주인을 찾 아야 한다. 특화된 몇 군데의 역세 권을 제외하고는 GTX같은 광역교 통망 개선 등 호재에 주택경기 호 황을 등에 업고 건설사들이 밀어 내기식으로 분양을 한 탓이다. 단기 입주물량 증가가 전세가격 하락은 물론 역전세난까지 불러 올 수 있다는 의견이고 여기에 갭 (GAP) 투자까지 고려하면 걱정하 는 중개소 사장들의 걱정이 근거 없는 한숨은 아닌 듯하다.

 

  평택 아파트와 고덕 신도시는?

 

  동탄의 현실과 크게 다를 것이 없는 평택의 부동산 시장이라는 의견이 지배적이다. 이미 소사벌 부근을 중심으로 계약금을 포기하는 매물이 나오 고 있고 분양가격에서 -3천만 원 정도는 그럴 수 있다는 분위기가 현장의 목소리이다. S부동산의 중개사 S대표는 “괜찮은 호재만 있으면 전체적인 분위기를 왜곡 시키는 떴다방 세력 때문에 이미 이런 상황은 예상되었던 일”이라 면 담담해 하는 표정이다. 대단한 청약률을 보이면서 전 국적 관심을 모았던 고덕 신도시 는 어떠냐는 질문에도 정도는 덜 하겠지만 비슷한 맥락일 것이라 며 말을 이었다.

 

  2018년 부동산 시장은 사실 호재보다 악재가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 의견이다. 대출에서 신 DTI를 적용하면 자금계획이 예 상과 어긋날 것이고, 다주택자의 양도세가 강화되면 똘똘한 놈을 가지고 나머지는 처분할 때 강 남 선호, 수도권 포기가 나타날 것이다. 더구나 강남의 부동산 을 잡으려면 이제 보유세 인상이 최종 선택이라는 인식은 올해 부 동산 시장이 기대와는 전혀 다른 결과를 나타낼 확률이 높다는 예 상을 어렵지 않게 할 수 있다. 서울자금의 유입에 따라가느 라 가랑이 찢어지는 상황을 맞는 다면 결국 평택 시민의 돈만 우 는 것 아닌지 심히 걱정스럽다. 2018년 평택 부동산 시장은 이 렇게 살얼름 판을 걷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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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평택 에디션 판매 시작

첫 판매 a7 140여대 하루만에 품절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1.18  15:52:03

 

  현재 인터넷에서는 아우디 평 택 에디션 구매에 대한 설왕설래 가 한창이다. 아우디코리아가 디젤 스캔들 여파로 제때 팔지 못한 일명 ‘평 택항 에디션’이라 불리는 재고 차 량 2,900여 대의 할인 판매를 시 작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부 터 아우디의 평택항 물량이 풀리 길 기다리던 소비자들에게는 희 소식이다. 첫 물량은 2017년형 A7으로 140여대가 10% 공식할 인에, 딜러(판매사)별 최대 10%, 폭스바겐파이낸스 2% 내외 등을 더해 최대 22%(2,000만 원 이 상) 할인된 금액에 판매됐다.

 

  그러나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아우디 평택 에디션이 중고차나 다름 없다는 의견과 2017년 식 모델 가운데 평택항에 온지 1년 도 안된 차들도 있으니 무조건 상태가 나쁘다고 볼 수 없다는 의견이 분분하다. 아우디는 한국에서 한 해 3만 대씩 팔던 인기 브랜드로 A7의 첫 판매 개시 하루 만에 동이나 그 인기를 실감했다. 아우디는 남은 물량 A4, A6, Q3, Q5 등에 대해서도 인증을 마치고 일반인 할인 또는 딜러 소진을 추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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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43호선 개통 1년

경부·서해안 고속도로 교통량 10% 이상 감소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21  14:26:18

 

  평택시에서 충남 아산·천안 시를 경유해 세종시로 연결되는 국도43호선이 개통 1년 만에 경 부·서해안 고속도로 교통량을 10% 이상 감소시키는 등의 역할 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지난 2016년 11월 19일 개통된 평택 오성면~천안논산 고속도로 남풍 세IC 구간의 국도 43호선(46.5 ㎞, 4~6차로)의 하루 평균 교통 량이 1년 만에 3만 6천747대에 서 7만 1천863대로 95.6% 증가 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 밝혔 다.

 

  이로 인해 인접한 경부고속도 로 안성IC~안성JC 구간의 통행 량은 2016년 11월 19만 147대 에서 2017년 11월 16만 3천778 대로 13.9%, 서해안고속도로 서 평택IC~서평택JC 구간은 10만 3천979대에서 9만 3천289대로 10.3% 각각 감소했다. 국도 43호선은 남쪽으로는 천 안~논산 고속도로 남풍세IC, 북 쪽으로는 평택~화성 고속도로와 직접 연결되어 있다.

 

  또 통행료가 없이 무료로 연결 돼 인근 경부·서해안 고속도로 에 비해 승용차 기준 2천800원 이 절감되고, 운행거리도 5~8㎞ 짧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은 국도 43호선 평택 오성면 당거리 인근 에 13만여㎡ 규모의 휴게시설 설 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지난 8월 평택국제대교 상판 4개가 붕괴되는 사고가 일어 나 약 2주간 전면 통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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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연금 뒤집어 보기(3)>정부가 권하는 생애설계, 공무원은 예외인가?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07  14:42:47 


  정년을 1년 정도 남긴 교장선생님은 요즘 젊은 교사들을 이해할 수 없다고 한다. “아니 국가에서 정년 보장해 주지! 월급 제 날짜에 꼬박꼬박 주는데 무슨 고민이 있어, 재테크가 무슨 필요가 있나? 열심히 맡겨진 일만 하면 되는데...”

 

  정말 그럴까? 선진국의 200년, 100년과 맞먹는 변화를 겪은 대한민국에서 지난 50년, 아니 30년은 그렇지 않다. 분명히 그 사실을 인정하는 교장 선생님이지만 돈의 세계에 대해서는 그 고집을 버리지 않는다. 당신의 자녀들이 어떤지는 모르지만 21세기를 사는 30대, 40대가 50대, 60대와 너무도 다른 환경에 처하고 있다는 사실을 이제 인정해 주어야 할 때가 되었다.

  10% 이상의 고금리와 검소와 절약이 미덕인 사회를 지금의 젊은 교사들에게 본받으라는 것은 너무 비현실적인 논리이다. 그들도 분명히 결혼하고, 아이 낳고, 집 마련하고, 자녀 교육시키는 삶을 살아가야 하는 현실이다. 우리는 이것을 라이프사이클(Life-Cycle)이라 한다.

  2017년을 사는 젊은이들이 이현실이 얼마나 힘들면 결혼, 자녀, 집을 포기하는 것을 당연하다고 여기겠는가? 그렇다! 분명히 다른 세상이고 30년 전의 환경과는 너무 큰 차이가 있다. 그냥 열심히 살라는 말, 주어진 월급으로 충분하다는 자신감, 내가 어떻게 살았다는 경험담은 이제 너무 무책임한 말이 되었다.

  오죽하면 정부가 전 국민의 라이프사이클이 걱정이 되면 국민연금-퇴직연금-개인연금의 3층 연금 제도를 만들어 놓고 여기에 온갖 세제혜택을 주며 활용하도록 제도를 만들어 놓았겠는가?

  동일한 조건의 정년을 앞둔 교장 선생님과 지금 시작하는 신규교사의 연금수령액은 그다지 큰차이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라리 국민연금처럼 크게 줄었다면 이야기는 오히려 단순해질 수도 있다. 변화된 공무원 연금법은 모든 공무원들이 은퇴설계를 좀 더 정확히, 세밀하게 상황에 맞게 하도록 요구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감안해서 생각할 필요가 있다.

  대기업 등 일반 기업체에서도 이런 교육을 시키기에 바쁘다. 정년을 준비하면서 시간 관리, 건강, 인간관계, 재능기부, 직업이나 여행 등 다양한 방면의 교육을 통해 생애설계(Life Planning)를 하도록 배려하고 있다. 정년이 빠르기 때문에 40대 후반, 50대 초반에 아니 30대부터 이런 준비를 하는 것이 현실이다.

  공무원 연수를 통해서 이 부분이 강조되기는 하지만 혜택을 보는 공무원 수는 너무 적다. 공무원의 복리후생 차원에서도 이런 필요는 절실하다. 60세에 은퇴해도 90세까지 사는 것이 일반적인 고령화 시대에서 30년을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이 문제는 단순히 경제적 안정을 논하는 돈의 문제만은 아니다. 더 넓게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무슨 의미를 부여하고 후회하지 않는 제3의 인생을 계획하는 시간이 필요하다.

  이제 공무원들도 일의 굴레에서 잠깐 벗어나 자기를 돌아보면서 자신의 생애설계를 해 볼 필요가 있다. 괜찮은 수준의 노후연금이 나온다고 걱정이 없는 것이 아닌데 아무런 관심과 교육으로 준비를 하지 않는다면 다른 형태의 무의미한 삶이 될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보자! 좀 더 적극적인 교육의 기회를 찾아 나만의 멋진 제3의 인생을 계획해 보는 인생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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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연매출 21억 8천, 16만 2천명 방문8개월간 매일새벽 제철농산물 공급한 새벽시장 폐장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2.07  14:12:17

  
 

  안성농업인 새벽시장 운영협의회(회장 박운용)는 지난 4월 22일을 개장하여 11월 30일까지 매일 오전 5시부터 9시까지 운영된 농업인 새벽시장의 폐장식을 가졌다.

  새벽시장운영협의회가 주관한 새벽시장 폐장식에는 기관사회단체장을 비롯한 농업인단체장, 참여농가 등 150여 명이 쌀쌀한 날씨임에도 이날 폐장식에 참석해 한해 동안 농업인의 노고에 대하여 따뜻한 격려와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금년도 새벽시장 폐장을 아쉬워하며 내년을 기약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새벽시장은 그동안 221일 동안 매일새벽 장터가 운영되어 200여 회원농업인들이 직접 생산한 각종 제철 농산물을 당일 수확하여 소비자에게 시중가보다 착한가격으로 공급하는 정례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하여 지역시민을 비롯한 인근 수도권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아 왔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순수 지역농업인만으로 구성되어 지역 내 농산물만을 판매하는 가장 체계적이고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곳으로 외부기관에서 높게 평가되고 있다.

  안성농업인 새벽시장은 금년도 가뭄 등 열악한 기후조건에도 불구하고 21억 8천만 원의 매출을 이루웠고 연인원 16만 2천여 명 가량이 새벽시장을 방문한 것으로 집계되었으며 농식품유통교육원 현장견학을 비롯하여 전국 5곳에서 새벽시장 운영방식을 배우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폐장식 경과보고를 통해 발표했다.

  박운용 협의회장은 “그동안 자발적으로 열심히 노력하고 참여해주신 농업인들과 장터를 찾아주신 시민들에게 감사하다. 어려운 농업현실 속에서 새로운 지역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는 것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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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덕국제신도시 아파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기록

1~3위 모두 고덕 신도시에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16  14:28:43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분양한 아파트 단지가 올해 경기도 아파 트 청약경쟁률 최상위 순위를 기록했다. 금융결제원의 자료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7일 기준)까 지 경기도에서 분양한 아파트의 1순위 청약경쟁률을 분석한 결 과 제일건설의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센트럴(84.9대 1)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평택고덕파라곤(49.39대 1), 고 덕신도시자연&자이(28.77대 1) 이 뒤를 이었다. 최상위 1위부터 3위가 모두 고덕국제신도시에서 나온 것이다.

 

  고덕국제신도시는 삼성전자 반 도체 공장 신설과 SRT 개통 등 개발 호재가 풍부해 수요자들에 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곳이 다. 여기에 고덕국제신도시가 거 주지 제한 없이 1순위 청약이 가 능한 ‘전국구 청약지역’이라는 점 역시 청약 열기에 한몫을 했다. 일반적으로 분양주택의 경우 주택건설지역에 거주하는 청약통 장 가입자들에게 우선 공급되지 만, 전국구 청약이들 지역의 경우 이전기업 종사자의 주거 안정과 경제활성화 등을 위해 거주지 제 한을 두지 않는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 거주자는 물론 전국적으로 높은 관심을 끌 고 있다. 특히 이들 지역은 중장 기적으로 다양한 개발이 진행되 고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집 갑 상승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 서 유망 투자처로 꼽히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전국구 청 약지역은 추가 인구유입이 확실 한 지역인 데다 지자체 중심의 개발이 이뤄지는 만큼 미래가치 가 보장된 지역이라는 점에서 메 리트가 있다”며 “특히 최근 잇따 른 부동산 대책 적용으로 1순위 자격요건이 강화되고 청약시장 에서 투자자들의 입지가 좁아진 만큼 거주지 제한이 없는 전국구 청약지역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 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 다.

 

  한편 신안은 이달 전국구 청 약 이 가 능 한 고덕국제신도시 A-16블록에서 ‘평택고덕 신안 인스빌 시그니처’를 분양할 예정 이다. 지하 2층~지상 23층, 8개 동, 전용 84~96㎡ 총 613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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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정도의 부동산 임대소득이 문제가 된다고요!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11.16  14:58:58

 

  2030년 퇴직한 김 선생은 교직 에 있으면서도 발품도 팔고 책도 읽으면서 나름대로 재테크를 잘한 교사로 주변 사람들의 부러움 대 상이었다. 하지만 퇴직 후 통장에 찍히는 공무원 연금액과 작은 상 가와 원룸에서 나오는 임대소득이 김 선생을 괴롭히기 시작했다.

 

  첫 번째는 연금 일부정지의 위 기를 맞을까 걱정이 되기 때문이 다. 기존의 공무원연금법은 임대 소득을 제외한 사업소득, 근로소 득이 전체 근로자 평균임금 기준 으로 적용했지만 새롭게 변한 제 도에서는 공무원연금 평균수령액 으로 변했기 때문이다. 공무원연 금 수령자 중 일반연금과 유족연 금을 받는 수급자의 평균이 2015 년 기준으로 월 231만 원, 전체 근 로자 평균임금은 273만 원, 심사 기준은 15% 정도 하향되고, 임대 소득까지 합산해서 비교하다보니 이런 문제가 나타난 것이다. 처음 부터 이런 내용을 확인했다면 공 무원연금의 일부는 일시금으로 받을 것을 하는 후회를 해봐야 이 미 늦은 일이었다.

 

  두 번째는 세금과 관련된 부분 이다. 2002년 이후부터는 공무원 연금에 납입한 부담금을 매년 연 말정산에서 소득공제를 받았기 때문에 수령하는 연금액에 대해 서는 과세대상이 되고 있다. 따라 서 연금수령액 200만 원(2017년 가치)과 임대소득 200만 원을 합 한 400만 원(연 4,800만 원)이 과 세대상으로 종합소득세 부담금액 이 상당히 증가한 것이다. 특별히 공제받을 항목이 많지 않은 김 선 생 입장에서는 그야말로 세금 폭 탄을 맞는 기분이 들었다. 그렇다 고 건물을 팔아 임대소득을 줄이 자니 그 만한 수익이 나오는 것이 쉽지 않은 터라 망설일 수밖에 없 는 상황이다.

 

  주변에 알아보니 미리 준비한 고 선생은 이런 고민도 없이 연금 일부 중지 걱정도 세금폭탄 걱정 도 없이 잘 놀고 잘 먹고 마음 편 히 지낸다고 하는 이야기를 들었 다. 세 번째는 그렇게 소득이 잡히 다 보니 부담하는 건강보험료도 만만치 않았다. 들어오는 수입은 정해져 있는데 나가는 건강보험 료 등 일상의 고정지출도 무시하 지 못할 금액이 된 것이다. 상가와 원룸의 부동산과 연금소득, 임대 소득 등 수입에 따라서 결정되는 지역건강보험은 예전 교직에 있 을 때 소득에 대비해 나가는 건강 보험료 생각하면 너무 큰 금액이 라는 생각을 지울 수 없다.

 

  건강과 무료한 시간 때문이기 도 하고 직장 건강보험료를 해결 할 생각으로 일을 도와달라는 고 등학교 동창이 운영하는 회사에 출근할까도 생각해 봤지만 월급 으로 받는 100만 원도 다시 소득 으로 잡혀 연금 정지의 원인이 되 고 종합소득에 합산되어 세금이 더 오를 생각을 하면 그것도 하고 싶지가 않다. 2016년 1월 1일부터 적용되 는 새로운 공무원연금 제도는 앞 에서 예를 든 것처럼 제대로 계획 을 세우고 준비하지 않으면 적지 않은 연금을 받으면서도 고민을 하는 경우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 다. 미리 퇴직 시기와 연금예상 액을 생각해 보고 가진 자산과 함 께 계획을 세운다면 좀 더 편안하 고 즐거운 은퇴생활이 가능할 것 이라고 은퇴전문가들은 조언하 고 있다.

 

  이 외에도 연금지급과 관련해 변경된 내용이 많지만 추가적으 로 알아둘 내용은 법률적인 문제 로 압류가 들어온다 해도 이제는 월 150만 원은 대상에서 제외돼 최저 생활이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재직기간 중 혼인기간이 5 년 이상인 부부가 이혼하게 되면 연금액의 1/2을 배우자에게 지급 해야 하는 분할연금제도가 새로 이 도입된 것도 특이할만한 사항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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