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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우석제, 보수텃밭에 진보 물결 이끌어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15  13:55:13

 

 
 
   
 

  올해 6·13 지방선거는 더불어민주당이 전국적으로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 평택시에서는 정장선 후보가, 안성시에서는 우석제 후보가 당선되며, 두 지역 모두 더민주 후보들이 당선되었다. 정장선 후보는 207,883 명 투표자 중 126,617표를 얻어 61.79%의 득표율로 민선 7기 평택시장에 당선되었다.

 

  3선 국회의원과 현직 시장의 2파전 대결로 관심을 모은 평택 시장 선거는 지난 수 차례 여론 조사에서 오차 범위 이상으로 우위를 지켜온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의 압승으로 결과가 나타났다. 문재인 정부의 전국적인 인기와 함께 새로운 변화를 약속하는 공약 그리고 3선 국회의원의 경 륜을 믿는 평택시민들의 선택이었다.

 

   현덕면과 오성면, 서탄면, 신장2동을 제외한 대부분의 지역에서 50% 이상의 고른 득표율을 보인 정장선 당선자는 비전동을 중심한 평택남부 지역에서 대부분 60% 이상의 표심을 얻어 변화를 요구하는 새로운 평택시정의 책임자로 나서게 되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거치며 김선기 전 시장과 임승근 위원장을 꺾고 민주당 시장 후보로 나선 정 후보는 그 동안 다양한 지역별, 분야별 공약을 내세우면서 평택의 변화를 주장했다.

 

  오는 7 월 1일부터 시작되는 4년의 임기 동안 일자리, 환경, 복지, 교육, 문화예술 등 다양한 분야와 시민 소통, 교통, 행정 등 시민 중심 서비스의 추진을 통해 새로운 평택으로 도약하는 기회가 만들어지기를 시민들은 지켜볼 것이다.

 

  정 당선인은 “이번 선거는 깨끗 하고 정직한 선거를 원하는 평택 시민의 승리다. 선거를 준비해온 내내 22개 읍면동의 시민과 마주 하며 확인했던 간절한 바람이기에 더욱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3선 국회의원의 경륜과 정부-경기도와 통하는 집권여당의 이점을 살려 깨끗한 환경 도시, 내 아이를 키우고 싶은 교육복지 도시, 삶이 풍성한 문화도시,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겠다”며 “평택을 평화와 번영을 선도하는 국제도시, 사람이 중심이 되고 참여가 일상이 되는 소통도시로 만들겠다. 마지막까지 좋은 경쟁을 펼쳐준 공재광 후보와 선거캠프 관계자 여러분 모두 수고 하셨다. 선거가 마무리된 만큼 평택 발전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 기 바란다”고 전했다.

 

   반면 다시 한 번을 외치며 인물론에 매달린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는 78,300표, 38.21%를 얻어 정 후보에 23.58% 밀린 결과로 패배했다. 공재광 후보는재선의 목표를 위해 분투했지만 현직 시장의 장점에도 불구하고 촛불 혁명에 이은 민주당 바람에 아쉽게 눈물을 흘리고 말았다.

 

  한편 안성 역시 23년간의 보수 텃밭이 무너지며 더불어민주당 우석제 후보가 당선됐다. 우 후보는 전체 투표수 80,583표 중 41,592표로 자유한국당의 천동현 후보와(27,392표) 14,200표 차이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외 무소속으로 출마한 이기영 후보가 10,177표를 획득했으며, 민주평화당 박경윤 후보는 1,456을 획득했다.

 

  우 후보는 당선 소감문을 통해 “‘잘 사는 안성, 행복한 안성, 든든한 안성’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꼭 지키겠다”며 “지난 23년의 세월, 그 긴 시간동안 보수무능세력의 독점으로 빛을 잃고, 퇴색한 도시로 안성이 전락했다. 안성을 변화시키는 첫 번째 시장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 성공하는 도시, 희망이 있는 도시 건설에 시민의 정성과 노력이 결코 물거품으로 사라지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보여주고, 생색내고, 으스대는 병든 정치는 이 땅에서 몰아내야 한다. 부정이 자행되고 부패가 활개 치는 일이 없어야 한다. 개혁과 혁신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기업을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인구를 늘려 찾아오는 사람이 많은 안성을 만들겠다. 인재를 키우는 교육도시를 만들고 문화·예술이 빛나는 도시를 만들겠다. 정의와 공평이 보장되는 민주사회, 시민이 존중 받는 시민 중심의 도시를 만들고 행정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영하여 성과를 내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우 당선인은 “선거 때 만이 아니라 평소에도 시민에게 겸손한 시장, 시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희망찬 안성 건설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석제 당선인은 1961년생으로 안성시 보개면에서 태어나 한경대학교 바이오·정보기술대학원을 수료(동물·낙농생명학과 석사과정) 현재 (현) 안성시 축협 조합장, (현)안법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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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과 안성 투표율, 전국 평균보다 낮아

남북정상회당, 북미정상회담의 열기 속에서 선전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15  14:02:50

 

 
 

  이번에 치러진 6·13 지방선거 투표율은 남북정상회담, 북미회담의 굵직한 뉴스 속에서도 전국적으로 60%를 넘는 기대 이상의 투표율을 보여주었다. 지방선거 투표율로는 1차 선거에 이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이라고 선관위는 밝혔다.

 

  선관위가 최종 집계한 7차 지방선거 투표율은 전국 유권자 42,907,715명 중 사전투표자 8,717,427명과 투표당일 투표자 17,125,331명을 합한 25,842,758명이 투표에 참여 해 잠정투표율 60.2%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10,533,027명의 유권자 중 6,089,681명이 투표해 57.8%의 투표율을 보였다. 평택과 안성은 전국, 경기도 평균에 못미쳐 평택은 394,222명의 유권자 중 209,755명이 투표에 참여해 53.20%, 안성은 유권자 149,626명 중 82,189명이 투표해 54.90%의 투표율로 전국 평균, 경기도 평균보다 낮은 투표율을 보인 것으로 집계되었다.

 

  평택은 126개 투표소에서, 안성은 63개 투표소에서 진행된 이날 투표는 저녁 6시까지 진행되었다. 투표소에서 만난 시민 김 모 씨는 ‘가족 모임이 있어 일찍 투표하고 가는 길이 라며 너무 많은 투표용지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걸음을 재촉 했다. 개표 진행과 개표 결과 반응은 기대반, 우려반 투표가 완료된 후 개표소로 이동된 투표함들은 평택시 이충문화체육센터 실내체육관과 안성시 국립한경대학교 실내체육관(1층)에서 개표가 진행되었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투표용지부터 개표가 시작되어 투표일 투표함이 지역별로 개봉된 후 7개의 투표용지를 분류하여 집계하는 과정은 대통령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와는 매우 다르게 복잡한 개표현장의 모습이었다. 방송사 출구조사에서 드러난 광역자치단체장과 교육감, 국회의원 보궐 결과와 달리 개표 하면서 나타난 시군구 기초단체장과 도의원, 시의원 개표결과는 시간이 흐르면서 드러나자 각 선거캠프들은 희비가 엇 갈렸다.

 

  밤 늦게 최종결과가 나온 이번 선거에 대해 지켜본 많은 시민들은 문재인 정부의 바람이 대단했다며 놀라움을 표현했다. 촛불혁명과 대통령 탄핵, 문재인 정부의 차별성에 이은 남북회담의 결과 등이 어우러진 지난 1년 남짓의 시간은 보수에게 위기라는 신호라고 보인다. 특별히 정통 보수를 자부하는 자유한국당의 한계는 더욱 진보를 선호하도록 부추긴 기회이기도 했다.

 

  하지만 보수의 텃밭인 평택과 안성이 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까지 더불어민주당 일색으로 결정 난 것에 대해서는 기대만큼 역할이 받쳐지지 못하면 오히려 더 큰 역풍을 맞을 수 도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심심치 않게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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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장선 후보 지지율, 공재광 후보에 18.9% 앞서

당선 가능성도 유사, 연령과 지역 모두 정장선 후보가 우세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08  13:49:24

 

 
 
   
 

  힘 있는 경륜의 여당 전직 국회 의원과 정직한 야당 현직 시장의 맞대결이 이루어진 평택시장 여론조사 결과는 여당 정장선 후보가 야당 공재광 후보에 20% 가까이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6·13 지방선거일을 열흘 앞둔 4일 평안신문이 주)코리아정 보리서치에 의뢰해 조사한 평택 시장 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가 54%,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가 35.1%의 지지율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택시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여론조사에서  지지후보를 묻는 질문에 대해 응답자들은 정장선 후보 54.0%, 공재광 후보 35.1%, 없음과 모름에 11%로 각각 답변했다. 평안 신문 여론조사는 그 동안의 언론이 실시한 다른 여론조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결과로 부동표가 10% 정도에 불과해 대부분 표심을 결정한 것으로 보여 진다.

 

  본인의 지지와는 별개로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정장선 후보 53.6%, 공재광 후보 35.5%, 모름 10.8%의 결과가 나왔다. 본인의 지지도와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보아 본인이 선택이 당선 가능성과 유사할 것이라고 생각 하는 응답자가 대부분이었다.

 

  한편 지지하거나 호감이 가는 정당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51.2%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 26.5%로 각각 답변해 정장선 후보 지지도와 큰 차이가 없었지만, 공재광 후보는 정당지지율보다 9% 가까이 높은 후보 지지율과 당선가능성을 보였다.

 

평안신문에서 여론조사전문기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 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6 월 4일 평택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61%)와 무선전화 가상번호(39%)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 3.4%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말 행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 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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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0대 층 정장선 후보 지지율 60% 내외로 압도적

60대 층은 정장선·공재광 지지율 비슷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08  14:00:39

 

 
 
   
 
   
 

  이번 평안신문이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6월 4일 실시한 평택시장선거 여론조사 결과는 선거일을 10여일 앞둔 시점의 조사라는 측면에서 실제 투표 결과를 예측하는데 상당히 도움이 될 것이라는 입장이다. 아울러 예비후보 등록과 정당별 경선 이후 최근 실시한 5번의 여론조사 결과와 비교해 볼 때 유권자 의 표심을 추측하는 강력한 지표가 될 수 있다는 분석을 해 본다.

 

  구체적인 결과를 살펴보면 지지율 질문에 대한 결과에서 정장선 후보는 성별에서는 남성 56.7%와 여성 51.0%의 지지를 얻었고, 연령층에서는 19세-20 대 51.0%, 30대 58.5%, 40대 63.0%, 50대 51.0%, 60세 이상 45.6%로 전 연령층에서 공재광 후보를 앞섰다. 지역구에서도 1선거구 59.9%, 2선거구 56.2%, 3선거구 47.6%, 4선거구 56.0%, 5선거구 50.8%로 전 지역구에서 고른 지지를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선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대해서는 대체적으로 지지도와 유사한 결과가 나왔으나 여성과 19세-20대, 1선거구와 4선거구의 응답자들은 정장선 후보의 당선 가능성을 지지율보다는 낮을 것이라 응답했다. 정당별 호감도를 묻는 마지막 질문에 대해서는 더불어민주당 51.2%로 나타났고 자유한국당 26.5%, 바른미래당 6.4%, 민주평화당 0.9%, 정의당 4.7%, 기타정당 2.0%, 없음 6.8%, 모름 1.5%으로 결과가 나왔다.

 

  평안신문에서 여론조사전문기 관 (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해 실시한 이번 여론조사는 6 월 4일 평택시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815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유선전화 RDD(61%)와 무선전화 가상번 호(39%)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2.5%이고 표본추출은 성,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 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土 3.4%p다. 통계보정은 2018년 4월 말 행 정안전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 연령, 지역별 셀 가중값을 부여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http://www.nesdc. go.kr) 여론조사결과 등록현황을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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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장 정장선·공재광 후보, 출정식으로 유세 시작

정장선 후보는 새로운 평택, 공재광 후보는 다시 한 번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08  13:56:38

 

 
 

  지난 3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과 자유한국당은 송탄출장소 앞 거리에서 6 13 지방선거 출정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13일간의 선거유세를 시작했다. 이날 민주당 출정식에는 정장선 평택시장 후보, 양경석·김재균·김영해·오명근·서현옥 도의원 후보, 홍선의·곽미연· 김승남·이윤하·이종한·유승 영·권영화·김승겸·이해금 시 의원 후보, 최은영 비례대표 후보가 참석해 새로운 평택을 강조 하며 유권자에게 표심을 호소하며 지방선거 필승을 다짐했다.

 

  후보들 외에도 안민석 국회의원, 김선기·임승근·이상기·유병만·최익희 전 시장 예비후보, 고인정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여성총괄본부장, 이종의 갑지역 운영위원장, 윤한수 을지역 운영위원장과 당원 및 지지자 500여 명이 참석해 후보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했다.

 

  이보다 앞서 열린 한국당 출정식에선 공재광 평택시장후보를 비롯해 원유철 국회의원(자유한국당 평택 甲)과 최 호 윤미정 권혜정 허승녕 조현태 도의원 후보, 이희태 이병배 김동숙 정일구 이관우 강정구 유영삼 최중안 시의원 후보가 참석해 본격적인 표심 잡기에 나섰다.

 

   이날 출정식에 는 한국당 당원을 비롯해 지지자 500여명이 참석해 응원과 지지를 보냈다. 공재광 후보에 앞서 연단에 오른 원유철 국회의원은 공 후보 지지연설을 통해 “공재광 후보는 지난 4년 동안 브레인시티의 기사회생과 평택항 신생매립지 환수, 평택지원특별법 연장을 위해 뛰어 다니는 모습을 시민모두와 함께 지켜보았다”며 “일 잘하는 공재광 후보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주는 것이 당연 하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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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를 보다

평택시장 자유한국당 공재광 후보 인터뷰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6.08  14:48:38

 

 
 

  이동화 후보가 사퇴하면서 공 후보를 지지했는데...

  >>> 큰 결단을 한 것에 감사하게 생각한다. 이런 사례가 없다보니 이 후보의 생각을 높이 평가한다.

 

  선거운동이 시장 때보다 더 힘든 시기인 것 같은데

  >>> 다른 후보들도 그렇겠지만 며칠 째 찜질방 생활 하면서 집에 못 들어가는 중이다. 정신없이 바쁘긴 하지만 지나가는 시민분들의 모습을 보는 것도 즐거운 일이다.

 

  교육·문화예술에 많은 관심을 가진 것으로 사람들에게 이야기해왔다. 구체적으로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나?

  >>> 문화예술분야가 각종 개발 수요로 그동안 소홀한 상황이었다, 아파트 단지 중심으로 필요한 부분이 교 육, 현재의 학교들이 질이 높아지도록 노력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이다. 작년 고등학교 중심으로 시비에서 직 접 학교에 예산 지원, 초중등학교도 요청이 있어 많은 고민을 해왔다. 용도는 제한하지 않고 학생들의 교육환경의 질을 높이는 데 사용해야 할 것이다. 예산은 일반예산의 8% 달성한 수준이다. 많은 시민 들이 공감하고 계시듯 문화예술은 3개 지역에 문예회관이 있지만 규모 측면에서 부족한 형편이다. 타지역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보러 가는 상황이니 말이다. 새로운 예술회관 진행 중이고 이제는 즐기는 예술과 전문 예술인의 양면이 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큰 공연과 작은 공연이 어울리도록 활성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평택시 특목고에 대한 생각은?

  >>> 정부의 불허 방침이다. 예산도 일반 학교의 10배 정도 필요하다고 한다. 특목고 보다는 기존학교의 수준 향상에 주력해야 할 필요성을 느낀다.

 

  교육 예산 1억씩 지원한 것에 대한 검증했는지?

  >>> 정산 때 할 계획이긴 하지만 학교장 재량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도서나 학교시설 등 학생들에게 질좋은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기에 지속적인 검토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학부모가 가고 싶은 교육도시로 오산시를 꼽는다. 평택시가 가야할 방향은?

  >>> 우리와 다른 환경을 가졌다고 생각한다. 타 시의 좋은 점을 받아들이는 것은 당연하지만 우리시만의 교육이 필요하다는 생각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입시설명회가 사교육 기관과 연계해 계속 진행되고 있는데?

  >>> 공공기관과 사교육이 다른 부분이 있다는 생각이다. 전체적인 부분을 커버하는 것은 오히려 사교육이 더 나을 것이라는 판단도 든다.

 

  개발에 대해 지난 4년간의 집중한 시기를 평가한다면?

  >>> 개발이 지지부진하던 프로젝트들이 시작됐다. 이제 탄력을 받아야 한다는 생각이다. 지제세교, 브레인 시티는 평택의 미래다. 이제 먹거리와 문화관광 부분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 평택호 관광단지의 추진, 아주대 병원에 대해서도 현재로서는 아주대가 굉장히 적극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다. 처음에는 서울대를 추진했으나 분당에 있기 때문에 경기도에 추가하는 것에 대해 난색을 표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기재부 등도 그러했 고... 원광대 역시 비슷했다. 어찌됐든 이제는 의료복지 분야에도 평택시가 힘을 써야 할 시기라 생각한다.

 

  지난 임기 때 인사와 시민과의 소통부분에 있어 좋은 평가를 받지 못했던 것 같은데...

   >>> 사실 취임하는 시장 입장에서 선거에 도움을 준 분들에 대한 배려가 없었다고 할 수는 없겠다. 하지만 시민들과의 소통부분에 있어서는 원칙이 흔들리지 않은 차원에서 시장으로서 할 수 있는 부분에 최선을 다했다. 사소한 민원에 흔들리지 않고 실무자가 힘들지 않도록 중립적인 입장을 취하되 분명히 선을 그을 때는 그을 줄 아는 것도 필요했다. 안되는 것과 되는 것의 차이를 이해시키고 오해의 소지는 없게 만들어야 한다. 스스로는 소통을 꽤 즐긴다고 생각한다. SNS활동도 그러한 차원이다. 소통을 안한다는 오해는 풀어주시길 바란다.(웃음)

 

   평택시, 일하기 좋은 도시는 분명하다. 사람이 살기 좋은 도시로 가는 방법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 일종의 성장통으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다고 생각한다. 3~4년 안에 해결되기는 어려운 문제다. 인근의 화성 멀리는 고양, 일산 등 개발하는 시기에는 모두 겪은 문 제들이다. 계획도시로 자리 잡으면 점점 나아질 것으로 판단된다. 도로나 편의시설 등이 역동적인 도시로 발 전해 가는 부분에 있어서는 어쩔 수 없다. 수원, 용인 과 같은 시들의 성장이 한계에 있는 것과 차이가 있다고 생각한다. 평택항을 포함해 서부까지 개발되기 시작하면 앞으로 상당기간, 계속될 것이며 단기간 끝날 문제는 아니다. 또한 평택호까지 포함하는 개발계획은 앞으로도 계속 될 것이다. 거기에 따라서 시민들이 살 기 좋은 도시로 거듭나는 것은 시간문제일 듯하다.

 

  이웃 도시와의 갈등은 앞으로 어떻게 풀어가야 한다고 생각하나?

  >>> 스타필드 안성에 대한 걱정은 교통문제, 원인자 부담의 원칙을 주장하는 것이 평택의 당연한 권리라고 생각한다. 물, 식수 문제와 같은 상수원에 대한 갈등은 경기도, 충남, 각 도시의 복잡한 이해관계 함께하기 때문에 다같이 논의하자는 입장은 분명하다. 여기에 평택호 수질의 문제가 연관되어 있어 평택시 입장으로서는 고민을 거듭해야 할 부분이다. 환경부 차원의 좀 더 넓은 시각의 접근이 필요하다. 논의를 통한 해결을 위해 좋은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다.

 

  정장선 후보와 격차가 좀 있다.

  >>> 지지율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다만 평택의 여러 문제들을 누가 풀어야 할 지는 시민들이 잘 판단할 것이라 생각해 걱정하지 않는다. 대통령 지지도는 국가 차원이지만 평택의 문제는 평택을 잘 아는 사람이어야 하고 또 시민분들 역시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한다.

 

  좋은 시장의 의미는 무엇인가.

   >>> 마음이 변하지 않는 시장이 좋은 시장이라 생각한다. 4년 전 평택을 생각하던 마음이 지금도 같은 마음 이다. 맡기면 정확히 하는 공재광으로 기억해 주시기를 바란다. 자기의 이익이 아닌 평택을 위한 마음, 그 마음은 앞으로도 변치 않을 것이다.

 

  유권자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 시민들께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다. 연고도 약한 당선자로서 시장이 되어 평택시를 살펴볼 수 있게된 점 과분한 사랑으로 생각하며 그 기대에 배반하지 말자는 생각이다. 매립지 분쟁으로 사활 걸고 시장직 걸 때, 또 메르스 때문에 시민들이 공포에 두려워할 때 집에도 못 들어가면서 밤낮을 보냈지만, 아직 해결하지 못했던 것들을 다시 한 번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시기 바란다. 시민들의 욕구와 기대에 부흥하고 싶다. 공재광은 이제 4년 밖 에 되지 않았다. 개발은 이미 오래 전부터 있었던 일이다. 이제 잘 마무리 할 수 있게 믿고 맡기고 지켜봐 주시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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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화 후보 사퇴, 공재광 후보 지지 선언

바른미래당 이 후보 제명, 더불어민주당도 단일화 비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5.31  13:30:23

 

 
 

  바른미래당 이동화 평택시장 후보가 지난 24일 평택시청 브리핑룸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통해 후보 사퇴하고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 지지를 공식 선언했다. 따라서 이번 6·13 지방선거에서는 정장선 더불어 민주당 후보와 공재광 자유한국당 후보 간 2파전으로 압축, 치열한 경합이 예상된다.

 

  기자회견에서 이 후보는 “바른미래당 후보로 지방선거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분열된 보수로는 미래를 꿈꿀 수 없고 희망도 말할 수 없어 후보를 사퇴했다”고 주장했다. 이 후보는 “지금 피를 토하는 심정” 이라며 “오직 보수 만을 위해 제 일생 최대의 결심을 했고 후회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다만 많은 지지자들에게 중도 사퇴하는 모습을 보여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라고 머리 숙여 사죄했다. 이날 이 후보의 후보 사퇴 기자회견장에는 공재광 후보가 함께 했다. 바른미래당은 사퇴한 이동화 후보를 다음날 오전 당에서 제명 했다. 평택시 갑·을 당원협의회는 25일 입장을 발표하면서 “매우 안타까운 일이고 유감스러운 일이며 개인적인 고뇌는 이해하지만 공당의 후보로서 당과 상의 없이 본인의 거취를 결정한 것과 타당 후보에 대한 지지선언을 한 것은 용납되기 어려운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더불어민주당 평택시 갑·을 지역위원회도 25일 이동화-공재광 야권 후보 단일화는 원칙· 명분 없는 야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후보직을 사퇴한 이동화 후보는 “당 지도부와도 이 문제에 관해 상의하지 않았다”며 자신이 직접 후보 사퇴를 결심했고 이후에도 탈당하지 않고 바른미래당에 남아 공재광 예비후보를 돕겠 다는 상식에서 벗어나는 입장을 밝혀 본인을 믿고 따르던 지지자 들과 평택시민들을 다시 한 번 우롱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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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대결도 미약, 도덕성 검증도 부실?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5.24  13:32:28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후보자들의 정책 대결도 부각되지 않고 도덕성 검증도 약해 유권자들의 선택에 어려움을 주고 있다는 비판이 일고 있다. 남북 정상회담과 비핵화를 위한 북 미간 줄다리기속에 특별한 정책대결이 광역지자체에서도 일어나지 않고 있지만 드루킹사건 특검 등 사회적 이슈에 기초 자치단체의 도덕성 검증도 확실치 않아 이런 목소리가 힘을 얻고 있다.

 

   평택은 브레인시티, 평택호 개발 등 대부분 쟁점은 넘어

 

  평택시장 선거는 지난 2014 지방선거처럼 개발 이슈가 대결을 보인 것과 달리 이번 지방 선거는 대부분 시민의 삶의 질을 놓고 정책의 우선 순위를 주장하다 보니 뚜렷한 부각이 안 되고 있는 형편이다.

 

   결국 환경 이나? 교육이냐? 아니면 복지, 문화-예술? 등의 시민 삶의 질과 관련된 분야로 집중하고 있다. 이런 경향은 개별적 삶의 영역이어서 매우 주관적일 수도 있고 수치화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시민들이 정책을 비교하는 측면에서는 상당한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결국 정책 비교에서는 뚜렷한 차이를 발견할 수 없기에 유권자들 판단에는 선택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지적이다. 평택시장 후보자들의 도덕성 검증에서는 선관위에 신고된 자료에 따르면 전과기록도 없는 것으로 나타나 상당히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안성은 정책 대결이 좀 있지만 후보 전과는 심각

 

  안성은 상대적으로 개발과 관련된 정책이 드러나고 있다. 현실적인 실현 가능성의 문제는 좀 더 지켜봐야겠지만 사업단지, 도로 등 인프라를 중심으로 한 인구 유입책이 표심을 많이 움직일 것으로 예상하는 분위기이다.

 

  시장선거에서는 정치적인 배 경의 경선 후보자를 물리친 여당의 우석제 후보와 맞붙는 도 의원 출신 천동현 후보의 인물론 대결도 관심의 대상이지만 개발전략에 대한 시민들의 공감이 표심을 결정할 것으로 보 인다는 목소리도 있다.

 

  한편 안성시장 후보 대부분은 다양한 전과경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도덕성 검증에 더 많은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있고, 특히 10건 이상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신고한 후보도 있어 후보자 자질을 의심받고 있 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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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mom) 편한 출산장려정책 확대할 것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일·가정 양립 가능”공약 발표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5.24  13:48:49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와 사단 법인 한 자녀 더 갖기 운동연합 평택지부(대표 인정의, 이하 운 동연합)는 지난 18일, 공 후보 선 거사무소에서 정책협약식을 갖고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노력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공 후보와 운동연합은 저출산 문제가 대한민국과 평택의 미래를 위해 반드시 해결 되어야 하는 과제임에 공감대를 함께하고, 가족의 소중함과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기로 하는 등 가족친화도시 조성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날 운동연합이 제안한 저출산문제 극복을 위한 정책제안서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시민 캠페인 시행 ▶일·가정 양립의 필요성에 대한 인식 개선 캠페인 실시 ▶ 출산장려 정책의 확대와 건강한 가족 만들기 프로그램 운영 ▶여성과 자녀가 충분한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의료복지 체계의 조기 구축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이날 정책협약식에서 공재광 후보는 “아이 한명을 나아 기르기 위해서 마을 전체가 힘을 모아야 한다는 말이 있듯 아이 양육을 위해 모두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양육부담을 조금이라도 경감시키는 것이 저출산문제 해결의 시발점이라는 생각에 공공부문에서의 역할을 고민하던 중 ▶둘째 아이 출산시 생후 1년간 분유값과 기저귀 구입 비용 지원 ▶셋째 아이 출산시 산후조리원비 지원 등 맘(mom)편한 출산장려정책 확대를 공약했다”고 밝혔다.

 

   공 후보는 “그렇지만 아이낳아 기르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한 보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물질적 지원보다 가족친화도시를 만들어 가는 것이라 생각한다”며 “가족들이 행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가족친화 문화공간의 조성을 위해 ▶진위천·안성천에서 평택호까지 이어지는 친수공간의 개발 ▶친환경 실내어린이 놀이터 ▶ 평택호 관광단지의 조기개장 등도 약속한다”고 밝혔다.

   이에 인정의 대표는 “저출산문제 해결을 위해 함께 노력한다고 뜻을 모은 오늘의 정책협약이 장차 평택시 미래를 위한 밀알이 되길 바란다”며 “공재광 후보의 당선을 통해 평택이 일·가정의 양립이 가능한 가족친화도시가 되는데 힘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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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대비·교육환경 개선에 우선 투자할 것

이동화 평택시장 후보,‘교육예산 7%로 확대’공약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05.24  13:58:49

 

 
 

  바른미래당 평택시장 이동화 후보는 지난 22일 아이들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교육 도시를 만들어 나가겠다며 교육분야에 대한 정책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교육환경개선을 위한 행정적 재정적 지원과 제도개선을 위해서는 우선 예산 편성을 확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평택시 일반 회계대비 1년차 4%, 2년차 5%, 3년차 6%로 임기 4년차 에 7%까지 확대 편성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동화 후보의 공약에 따르면 2018년 기준 일반회계 1조 1,654억 원 중 교육예산이 339억 6,500만 원을 차지하고 있는데 연차적으로 7%로까지 확대하게 되면 2022년에는 약 840억 원(일반회계 1 조2천억원 추정)으로 약 2.5배 증가하게 된다.

 

  이와 관련 이동화 후보는 “이렇게 확보한 예산은 아이들의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우선 투자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하여 신규 투자사업들을 발굴하여 집행해 나가겠다”며 ▷국제문화도시를 향한 1인 1 외국어 교육 시행 ▷다문화중심의 교육국제화특구 지정 추진 ▷고교무상교육 및 중·고교 무상교복실시 ▷공교육 문화예술향유와 교육프로그램 확대 ▷초등돌봄 및 방과 후 수업지원 강화로 사교육비 경감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 역량 강화를 위한 생애단계 평생직업교육 지원 ▷학교 밖 청소년 교육역량 확대사업 실시 ▷고교평준화를 위한 인프라 구축 ▷등·하교가 안전한 통학로 확보 등의 세부추진계획을 밝혔다.

 

  이 후보는 “교육은 평택의 미래를 위해 차기 시장이 가장 역점을 두고 추진해야 할 과제”라며 “그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 대한 과감한 투자와 적극적인 정책을 통해 시민 여러 분과 함께 평택의 미래를 만들 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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