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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안) 발표

도시공간구조 1도심 1부도심·3지역중심지 체계로 설정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2.16  15:31:30

 

평택시는 지난 8일 언론브리핑을 통해 2035 평택 도시기본계획 수립(안)을 발표했다. 황해경제자유구역, 고덕국제신도시, 브레인 시티 등 국책사업과 산업, 교통의 여건변화가 활발한 평택시가 국제화 중심도시로 변화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준비를 선제적으로 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준비된 계획 수립이다. 이를 통해 인구 증가, 산업발전에 따른 효율적인 토지계획을 통해 남부광역거점도시 및 환황해권 국제화중심도시로 도시위상을 확립하려는 목적을 갖는다.

 

  도시계획국 박상규국장은 발표 자료에서 가장 중요한 인구계획에서 지난 2007년 최초로 승인되고 2014년 재수립, 승인된 2020 평택 도시기본계획수립에서 86만 명을 계획인구로 예상했다. 하지만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2006년부터 진행된 평택의 각종 개발 사업이 약 5년 동안 정체된 상태로 인해 인구 계획이 2017년 1월 현재 49만 8천 명으로 57.9%의 달성률을 보이고 있으며 현재의 개발 사업들이 완료 되는 2010년 전후로 88.9%가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평택의 미래지향적인 도시구조와 장기발전 방향 등을 제시하는 계획(안)에서는 2035년 평택시의 계획인구를 120만 명으로 설정해 도시공간구조를 1도심·1부 도심·3지역중심의 단핵형 중심지 체계로 설정하였다. 지난 6개월 동안 권역별 주민간담회, 시민 계획단 운영 및 설문조사, 주민설명회, 시도시계획위원회 사전자 문 등을 거쳐 5대 핵심 이슈, 18 대 추진전략, 58개 실천전략을 마련했다.

 

  2035년 계획인구는 생잔모형에 의한 자연적 증가와 각종 개발 사업에 따른 사회적 증기분을 고려해 2020년 78만, 2025년 103 만, 2030년 113만, 2035년 120 만 명을 설정한 것이고 도시공간 구조는 고덕·송탄·남평택을 1 도심, 안중·포승·현덕을 1부 도심으로 진위·청북·팽성을 3 지역중심으로 설정하여 환황해권 시대를 대비한 균형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아울러 기존의 북부, 남부, 서부의 3개 생활권을 동부와 서부 2개 생활권으로 구분해 동부생활권은 국제상업·문화· 주거·행정타운·국제교류·한미교류 중심으로, 서부생활권은 관광·휴양·생산·유통·항만 배후도시·전원도시 중심으로 설정하였다. 교통계획으로는 2022년 개통 예정인 제2서해안고속도로, 평택호 횡단도로, 국도 38호선우회도로, 국도43호선과 제2서해안고속도로 연결도로를 반영했으며 철도는 2016년 개통된 수서-평택 고속철도와 2022년 준공예정인 서해안선 철도, 2019년 중공예정인 포승-평택간 산업철도를, 항만은 제3차 전국항만기본(수정) 계획을 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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