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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김기성 부의장, 평택시 육성예술단 간담회

예술단 활성화 및 연습 시설 마련 논의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8.25  09:29:21

 

 
 

평택시의회 김기성 부의장은 지난 21일 시의회 간담회장에서 평택시 육성예술단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는 김기성 부의장, 유영삼 의원, 박환우 의원을 비롯하여 평택시 예술진흥담당 등 집행부 2명, 평택시 육성예술단의 여성합창단장, 청소년오케스트라 단장을 포함한 단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평택시 육성예술단의 현안과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자리에 참석한 평택시 여성합창단원들은 예산지원 확대, 기타단체와의 협연 등을 통한 육성예술단 활성화, 예술단만의 연습 시설 마련등을 건의하였으며 지휘자 선출방식에 대해서 어느 정도 단원들의 의견을 반영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기성 부의장은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과 관련하여 단원들의 의견이 반영돼야 한다는 것에 공감하며, 집행부에서도 문제점이 개선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여 해결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며 “시민들이 다양하게 참여할 수 있는 공연예술이 필요한 만큼 여러 운영상 문제를 해결하고 육성예술단이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시의회 차원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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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 관내 학교 발전기금 지원 협약식

초중고 5개교에 6,700만 원 발전기금 전달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6.22  13:46:41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는 지난 14일 평택공장 대회의실에서 송탄지역 초중고 5개교와 학교발전기금 지원 협약식을 갖고 장학금 6,700만 원을 지급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장당산업단지에 위치한 에어프로덕츠코리아(주)(이하 APK)는 관내 송탄초, 장당초, 장당중, 효명중, 효명고 등 5개교 교장, 학교운영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협약식에서 APK가 추구하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의 여러 가지 프로그램 중 우선 미래세대를 육성하는 학교발전기금을 전달하게 되었고 향후 더욱 확대할 계획이 있다고 밝혔다.

 

  미국에 본사를 둔 글로벌기업의 한국 사업체인 APK는 공기를 냉동 압축하여 산업, 생활에 필요한 질소, 산소 등을 생산하는 회사로 현재 고덕산단에 완공되는 삼성반도체 단지 가동에 맞춰 시설을 증설하는 등 평택공장의 사업을 확충하는 계획을 진행 중이다.

 

  협약식 인사말에서 APK 김교영 사장은 지난 40년간 한국에서 사업을 하면서 단 1건도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았을 정도로 철저한 안전의식과 실천 내용을 소개하면서 이번 학교발전기금 협약식을 시작으로 앞으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회사가 되겠다고 설명을 덧붙였다. APK는 최근 공장증설과 함께 주민들의 오해가 있었던 위험시설의 안전성을 상세히 설명하면서 글로벌 기준의 안전장치와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좋은 기업의 이미지로 인정받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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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부모들의 1지망 학교가 사라진다면?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4.13  13:29:38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평택의 연령별 인구는 2001년생(고1)부터 2006년(초5)까지 매년 100- 300명 정도가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중2학년부터 초5학년까지 학령 기 인원이 매년 -193명, -131 명, -227명 줄어들고 있다. 문제가 된 중 1학년은 지난해 대비 193명이 줄었는데 인구 감소 부분이 송탄지역에 집중됐고, 결국 1학년의 7개 학급 축소가 3곳의 송탄지역 공립중학교에서 그대로 나타났다. 만일 통계청 조사처럼 현재의 초 5학년, 초 6학년의 학령기 인구 감소분 -358명이 사실로 나타나고, 감소 효과가 송탄지역에 집중해서 나타나면 폐교 우려는 사실이 될 수 있다.

 

  지금처럼 중 학교 배정에서 사립학교 우선정책이 계속된다면 공립학교는 신입생을 하나도 받지 못하게 된다. 358명은 현재의 학급당 학생 수를 고려할 때 11∼12학급에 해당되는 숫자이고 현재 송탄 지역 공립중 1학년 학급 수 11개 학급과 일치하기 때문이다. 결국 송탄지역의 공립중학교 3곳은 신입생을 한명도 못 받아 학교운영이 안 될 수도 있는 위기에 처한다. 성장하는 평택시의 도심 한가운데서 학생 수 감소와 그로 인한 학교 폐교의 위기가 나타난다면 이 문제는 신성장 경제동력을 내걸고 2035년 인구 120만 명 도시를 예상하는 평택시의 허점이 아닐 수 없다.

 

  고덕신도시 효과를 기대한다고? 고덕신도시 등의 신시가지가 형성되는 지역 인구의 수평이동도 이런 송탄지역 학생수 감소에 가속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공립중 교직원 일부는 “앞으로 이주 인구도 있을 수 있고 고덕신도시가 입주하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고 낙관하지만 고덕 신도시 5∼6만 가구, 14만 명의 인구를 위해 신설예정인 초교 14 개, 중교 9개, 고교 6개의 학교로도 충분하다는 것을 쉽게 예상할 수 있다. 오히려 신도시로 인한 학군효과는 기존의 송탄지역 시민까지 고덕으로 몰릴 수 있어 지금의 학생수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 커질 수도 있다. 실제로 송탄지역의 학부모 중 상당수는 소사벌 지구나 용이 지구 등 학군이 우수하다고 예상되는 지역으로 초등학교 고학년부터 이사를 고민 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런 예상을 뒷받침하고 있다.

 

  많은 교육전문가들은 이러한 공립중의 학급수 감소 현상이 전통의 사학재단을 우대하는 정책이 아니라면 적어도 학생수 감소의 문제를 공립과 사립이 함께 고통을 감수하면서 해결을 고민 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한다. 아울러 교육의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를 생각하다면 이런 전략이 21세기 자본주의시대와 뒤떨 어지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저출산에 따른 학령인구의 감소, 송탄지역의 인구 유출 그리고 교직원 보호를 위한 사립학교 우대정책이 어울려 만든 송탄지역 공립중학교의 위기는 이대로 방치할 수 없는 평택 교육계의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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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탄지역, 공립중학교 폐교 위기?

3곳 중 1~2학교 문 닫을 수도...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4.13  13:22:26

 

  평택의 북부지역인 송탄의 공립중학교 3곳 중 1~2학교가 문을 닫을 수도 있다. 송탄지역의 송탄중, 이충중, 장당중 등 공립 중학교 세 곳은 올해 신입생인 1학년의 학급 수가 2학년에 비해 송탄중 2학급, 이충중 3학급, 장당중 2학급이 각각 줄어들었다. 3학년과 비교해도 마찬가지로 크게 줄어든 규모로 현재의 상황이 라면 2~3년 후 폐교의 위기에 처할 수도 있다. 하지만 사립중학교인 송탄제일중, 은혜중, 진위중, 태광중, 효명 중 등 5개교의 1학년은 32개 학급으로 2학년 전체 학급 수 32학 급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공립중 3개교의 학습수가 18 학급에서 11학급으로 크게 감소한 것과는 대조적인 수치다. 어떻게 이런 현상이 나타난 것인가? 저출산으로 인한 학생 수 감소 근본적인 원인은 현재 신입생의 학생 수가 현저히 줄어든 것이다. 표는 평택시 전체의 중학교 학생 수를 조사한 결과다. 평택시 전체의 중학생 수는 5,121명 ( 3 학년 ) , 4,966명(2학년) , 4,900명(1학년)으로 매년 조금씩 줄어들었다. 대한민국의 숙제인 저출산의 영향으로 매년 학생 수가 줄어드는 것이다.

 

  평택은 지리적으로 평택과 송탄 그리고 안중의 세 지역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그런데 평택시 전체의 중3 대비한 중 1의 학생수 감소분 221명은, 평택지역이나 안중지역에는 나타나지 않고 송탄지역에만 나타난다. 평택 전체 감소한 학생수가 송탄 지역의 3학년 1,515명이 1학년 1,309명으로 감소한 206명과 거의 동일한 수치다. 2학년과 대 비한 수치는 더 심각하다. 평택시 전체의 감소분 66명보다 송탄 지역은 131명 감소했고 안중지역은 오히려 증가했으며, 평택지역의 변동 없는 수치와 크게 비교된다. 중학교는 각 지역마다 비슷하게 8개교가 있는데 이런 학생 수 감소현상이 송탄에 집중해서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사립 우대정책에 멍드는 공립중학교 문제는 송탄지역에서 줄어드는 학생 수 감소의 영향을 송탄중, 이충중, 장당중 등 공립중학교 3곳만 받는다는 것이다. 교육청 내 입학관리위원회가 정한 중학교 신입생 배정 원칙에 신입생 배정을 사립학교에 우선하고, 남는 인원이 공립학교로 배정을 받기 때문이다. 교육청 관계자에 의하면 공립학교 교원은 교육직 공무원의 학교 및 지역간 이동이 수월해 수급이 가능하지만 사립 학교는 불가능해 사립학교 교직원 보호차원에서 불가피한 정책이라는 것이다. 공립중인 장당중은 지역 내에 서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은 학교로 알려져 있다.

 

  인근 아파트 단지의 중학교 학부모는 많은 학생들이 장당중을 1차로 지원했지만 1학년이 3반에 100명 도 배정을 못 받다 보니 거의 대부분이 2, 3지망인 사립중으로 배정을 받았다며 안타까워했다. 아파트 밀집지역에 자리 잡은 이충중도 마찬가지로 같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런 송탄지역의 공립학교 차별은 실제로 더 심하다. 송탄지역의 오랜 역사를 가진 사립중과 그렇지 않은 공립중은 많은 차이가 있다. 학교 수는 5:3으로 사립이 더 많으며 학교별 규모도 학급 수가 1학년 기준으로 32학급 대비 11학급, 3학년 기준으로는 36학급 대비 17학급으로 조사됐다.

 

  학생 수도 중학교 전체가 사립중 2,923명인 반면 공립중은 1,341명으로 큰 차이가 난다. 하지만 사립학교 우대정책이 언제까지 계속될 수 있을 것인가에 대해 많은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 더구나 사립학교 교직원을 보호한다는 이유로 학교정책도 흔들리고 학생과 학부모들이 피해를 본다는 것은 교육에 관심을 가진 많은 다른 학부모들과 시민들역시 납득하기 어렵다는 반응이다. 교육청 관계자도 이 문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지만 인구문제인 만큼 마땅한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고, 연차별 사립학교의 배정인원 축소, 장기적인 학교 통폐합 등 다양한 대안을 모색 중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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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진로탐색을 위한 "경기꿈의대학"

3월 신청해 4월부터 10주간 동안 20시간 강좌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7.02.23  16:40:45

 

 
 

  경기도교육청이 주관해 경기도 소재 고등학생이 특별강좌를 수강할 수 있게 된다.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생들의 융합적 사고력과 진로개척 역량을 신장시키기 위해 준비된 프로그램으로 17학년도 3월에 신청을 받아 4월부터 7월까지 10주 동안 진행되는 1학기와 9월부터 진행되는 2학기 10주간으로 나누어진다. 경기도 교육청이 해당지역의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해당주제에 대한 석사 이상의 전공자가 강사로 나서는 ‘경기꿈의대학’은 고등학교 1학년부터 3학년까지 무학년제로 운영되며 학기 중 정규수업을 마친 오후7시부터 9시까지 2시간씩 1일 100분씩 총 20시간(10주) 강좌를 듣게 된다.

  평택시에서는 국제대와 복지대, 평택대를 중심으로 한 대학방문형과 고려대, 교원대, 중원대에서 준비한 거점시설형의 두 가지 형태로 운영된다. 방문형은 강좌가 개설된 해당 대학을 방문해 강좌를 수강하게 되고 거점형은 안중 문화의집 등 준비된 공공시설에서 수강을 하게 된다. 모든 강좌를 무료수강을 원칙으로 하나 실험실습비가 필요한 경우는 수강자가 실비를 부담해야 하며 학부모 동의를 받은 모든 관내 고등학생은 수강신청을 할 수 있다.

  강좌당 40명 정도를 정원으로 하지만 약간의 조정이 가능하고 내용은 계열별 소주제 및 융합주제 탐구가 가능한 내용으로 평택에서는 총78개의 강좌를 준비하고 있다. 아래 표에서 보는 것처럼 진로선택을 위한 기초정보와 융합적 사고를 키울 수 있도록 내용을 준비했다. 전체적인 강좌명과 자세한 내용은 3월 중 학교를 통해 학생과 학부모에게 공지가 되고 신청을 받게 될 것이다.

  4차 혁명의 미래와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필요에서 직업선택의 기초를 제공하고 진로지도를 강화하는 목적으로 준비된 ‘경기꿈의대학’은 중학교자유학기제 확대 전면시행과 대학입시의 수시전형 확대 등 학생의 적성에 맞는 진로선택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하는 차원에서 의미 있는 프로그램으로 준비되었다. 1인당 3강좌까지 수강이 가능하고 수강결과는 학생생활기록부에 그 내용이 기재되어 대학입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청에서는 학생들이 학교나 거점시설을 방문하는 형태에 따른 안전문제를 위해 관리교사 파견 및 학부모 자원봉사를 활용하고 경찰의 도움을 받아 최선의 예방책을 마련 중이라고 밝혔다.

  17년부터 새로이 시작되는 ‘경기꿈의대학’에 대한 교육현장의 반응은 다양하고 구체적인 진로 및 직업정보가 필요한 때에 적절한 프로그램이라고 기대하는 학부모들과 함께 현재의 대학입시를 위한 입시 전략과 내신 중심 수업 속에서 얼마나 많은 학생들이 참여해 현실적인 효과를 거둘지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는 우려의 목소리가 섞여있다.

  경기도교육청의 야간자율학습 금지와 학교급식의 석식 제한 등이 학생들의 꿈을 찾아주기 위한 정상적인 학교교육의 시도라는 본질과 ‘경기꿈의대학’ 등의 진로 프로그램 활성화 방향으로 갈지 아니면 학원을 중심으로 확대되는 사교육 심화로 갈지는 좀 더 많은 교육 관련자들의 노력에 달려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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