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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ice

안성시 - 한화도시개발 업무협약(MOU) 체결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 일자리 창출 앞장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22  17:03:34

 

   
 

  안성시와 ㈜한화도시개발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하고 지난 12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양측은 협약을 통해 안성테크노밸리 일반산업단지 조성에 상호 협력의사를 확인하고 우량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 하는데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본 사업은 양성면 추곡리 일원에 약 847천㎡에 2,128억 원을 투입해 대규모 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2년까지 준공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며, 약 110개 기업유치와 4,000여 명 이상의 고용창출 등 경제적 파급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해당지역은 경부고속도로, 평택~제천고속도로, 국도 45호선 등 우수한 교통망과 접근성으로 산업·물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되는 지역으로, 평택 고덕산단, 브레인시티 및 용인테크노밸 리와도 차량으로 15분 내 접근이 가능하여 경기 남부의 새로운 산업벨트로 구축될 전망이다. 우석제 안성시장은 “우리 시 최대 규모의 산업단지로 양성면 일원을 우리시 서북부지역의 신성장 거점 중심이 되어, 산업 및 주거와 상업이 공존하는 자족 생활권을 갖추게 될 것이며, 우량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은 물론 열악한 기반시설도 크게 확충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 저작권자 © 평안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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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미세먼지 공포, 평택과 안성은 멍든다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08  15:44:13

 

 

   
 

지난 4일 뉴스를 보자. 전국 곳곳이 초미세먼지로 뒤덮인 하루 였다. 날씨는 풀렸지만 대기 정체로 기승을 부린 초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공습 했다. 이어진 6일 뉴스도 그랬다. 오전 11시 경기, 충북, 전북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됐다. 국립환경공단은 이날 △경기 남부 △경기 북부 △경기 중부 △충북 중부 △전북 군산 지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고 밝혔다.

 

   계속되는 미세먼지 뉴스는 수도권, 경기 남부의 평택과 안성을 공포로 몰고 있고, 이미지를 부정적 방향으로 만들고 있어 시민들의 걱정이 커지고 있다.

 

   여름 제외한 사철 불청객, 초미세먼지

 

  환경부 대기환경정보사이트인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4일 초미 세먼지는 대기 정체로 초미세먼지(PM2.5) 농도가 한 때 수도권 에서 ‘매우 나쁨(76㎍/㎥ 이상)’ 수준 이상의 135㎍/㎥까지 치솟았고 수도권과 충청권, 호남권을 중심으로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36~75㎍/㎥)’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경기 남부권에는 초미세먼지 주의보까지 내려졌다. 경기도는 당일 정오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4㎍/㎥로, 초 미세먼지 주의보는 권역별 평균 농도가 2시간 이상 90㎍/㎥ 이상 일 때 내려지고 시간당 초미세먼지 농도가 35㎍/㎥ 미만으로 내려가야 해제된다.

 

  또한 6일도 오전 11시 기준 경기 평택시 안중의 시간당 초미세 먼지 농도는 118㎍/㎥, 안성시 봉산동 111㎍/㎥이었다. 역시 경기 부천시 내동은 126㎍/㎥, 시흥시 정왕동 123㎍/㎥, 광명시 소하동 107㎍/㎥, 화성시 향납읍 117㎍/㎥ 등이었다. 역시 11시를 기해 남부권 5개 시(용인, 평택, 안성, 이천, 여주)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이 지역의 1시간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는 81 ㎍/㎥였으며, 이어서 7일은 재난 문자를 통해 차량2부제(홀수 운 행), 대중교통 이용 등을 권하는 수도권 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시행을 알렸다. 올해 1월부터 평택시청 측정소 기준으로 초미세먼지(PM2.5) 현황을 살펴보면 1월부터 6월까지, 10월부터 최근까지는 월 2-3회 이상의 ‘매우 나쁨’ 수준을 보여 주었다.

 

  특히 6월은 더 많은 최악의 초미세먼지 상황을 나타냈고 7월-9월의 여름철을 제외하고는 초미세먼지로부터 벗어나지 못했다.

 

  대기오염 덧붙여 건설 비산먼지까지

 

  대기환경의 초미세먼지에 덧붙여 평택시는 건설 현장과 도로 교통 등 개발에 따른 초미세먼지 영향도 무시 못할 수준으로 밝혀졌다.

 

   지난 5일 평택시는 건설공사현장 초미세먼지 발생에 대해 시민들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점검 및 단속을 벌여 다량의 먼지를 발생시킨 사업장에 대해 형사고발 및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시는 올해 초부터 지난 10월까지 대형 건설공사현장 등 날림먼지 사업장 250여 곳에 대해 점검 및 단속을 실시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집중 단속으로 업소 119곳을 적발해 방진막 (벽) 등 설치미흡 38곳 개선명령, 과태료처분 27곳, 방진막(벽) 등 억제시설을 설치하지 않거나 필요한 조치를 하지 않고 다량의 먼지를 발생시킨 사업장 41곳에 대해 형사고발했으며, 이중 18곳 (23명)은 직접 수사해 검찰에 송치하는 등 강한 처분을 행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날림먼 지 다량 배출사업장에 대한 지속 적인 단속을 통해 무분별한 날림 먼지 배출을 예방하고, 위반사업장에 대하여는 엄중 처분해 시민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육안으로 확인이 어렵거나 감시의 눈을 피해 불법행위를 자행하는 사각지대 사업장 등에 대해서는 드론 단속 등 과학적 장비를 도입해 단속을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부고속도로, 서해안 고속도로와 서평택-제천 고속도로를 포함해 시를 가로지르는 38 번, 45번 국도까지 화물차를 중심의 많은 교통량에서 발생하는 초미세먼지까지 감안하면 평택, 안성의 초미세먼지는 시민들을 불안하게 만드는 환경문제의 중심 이다.

 

   삶의 질을 결정하는 중심, 초미세먼지

 

  현재 국립과학원이 측정하는 미세 먼지는 크게 PM10과 PM2.5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통상 PM10은 ‘미세 먼지’, PM2.5는 ‘초미세먼지’로 불린다. 입자가 작은 PM2.5가 호흡기에 오래 남아 더 위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표에서 보는 것처럼 평택시청 측정소의 이번 PM10과 PM2.5 자료에서는 오른쪽 PM2.5가 PM10보다 더 광범위하게 나타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초미세먼지 주의보가 발령되면 어린이· 노인·폐질환자 등은 실외 활동을 제한하고, 일반인은 장시간 실 외활동을 줄여야 한다. 또 외출 시 보호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환경부는 미세 먼지 농도가 ‘나쁨’ 이상으로 올라가면 우선 실외 활동을 자제하라고 권고한다.

 

  불가피하게 외출할 때는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하라고 말한다. 거즈나 면으로 된 일반 마스크는 입자가 작은 미세 먼지를 걸러낼 수 없으므로 식약처 인증을 받은 보건용 마스크(KF80, KF94, KF99 등 표기)를 착용해야 한다. 질병관리 본부 관계자는 “보건용 마스크는 어떤 등급을 착용하더라도 미세 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있다”며 “착용 시에는 코와 입 주변에 밀착시켜 공기가 반드시 마스크를 통과해 호흡기에 닿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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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 동부권 용수 공급 대폭 확대… 동부권 개발 청신호

충주광역상수도 생활 및 공업용수 공급, 日 최대 1만㎥/일 → 2만4백㎥/일 2배 늘어

 

조경만 기자  |  panews@hanmail.net  승인 2018.11.08  15:58:58

 

   
 

  안성 동부권 용수 공급이 대폭 확대될 전망이다. 1일, 김학용 국회 환경노동위원장(자유한국당, 경기 안성)은 충주댐 광역상수도에서 안성시 동부지역으로 공급 되는 생활 및 공업용수가 2021 년부터 日 최대 1만㎥/일에서 2 만4백㎥/일로 2배 이상 늘어난다고 밝혔다.

 

   이로써 안성 동부권에 들어설 보개물류단지와 죽산관광단지, 일죽 월정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이 적기에 추진되며, 동부권 주민의 안정적인 생활용수 공급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안성시 동부지역은 충주권 광 역상수도 공급지역이다.

 

  그간 日 최대 1만㎥/일의 생활 및 공업용수를 배분받아 왔으나, 최근 들어 안성 동부지역에 보개물류단 지와 죽산관광단지, 일죽 월정지구 등 각종 개발계획이 추진됨에 따라 용수 수요량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 광역상수도 부족 배분 량(1만4백㎥/일)의 추가 확보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안성시는 지난 `2013년부터 충주권 광역상수도의 배분량 증설 추진을 위해 한국수자원공사와 5년여에 걸쳐 협의해왔으나, 타 지자체 용수 배분문제 등으로 수자원공사가 추가 증량에 회의적인 탓에 난항을 겪어왔다. 이에 지난 10월 김학용 환경노동 위원장은 안성시청 상수사업소로부터 이 같은 문제점을 보고받고, 환노위 소관기관인 한국수자 원공사 이학수 사장 등 관계자를 직접 만나 수차례에 걸쳐 용수 공급 확대방안을 논의한 끝에 1일 안성 동부지역 광역상수도 부족 배분량(1만4백㎥/일)의 추가 확보를 이끌어냈다.

 

   김학용 위원장은 “2030년 이전까지는 현재 공사 중인 충주댐 공업용수도(정수 18만㎥/일, 2020년 준공 예정)의 미사용량을 활용하여 충주댐 광역상수도와 연계, 안성 동부지역에 공급 하기로 협의를 마쳤다”면서, 항구적인 대책으로는 2018년 착수한 광역 및 공업 수도정비기본계획에 안성시를 포함한 인근지역의 전반적인 용수수요 조사를 실시, 급수체계조정 등 다양한 공급방안을 검토 후 후속대책을 마련키로 하였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금번 용수 증량을 계기로 안성 동부권의 각종 개발계획이 적기에 추진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오랜 기간 풀리지 않던 난제를 해결하게 되어 대단히 뿌듯하며, 앞으로도 안성 동부권 발전의 전기를 마련하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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